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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2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에나온달★
추천 : 2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05 03:07:04
어둡고 습한 골목길
낮이 되면 꺼져버릴 희망이
불을 밝히고 있다
방황하는 이를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킨채
외로운 이를 위해
홀로 고독을 태우며
책임감으로
긴 밤을 보낸 그는
낮이 되야 쓸쓸히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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