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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번 신입생인데 바보 같은 짓으로..따끔한 충고나 조언..
게시물ID : gomin_329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쓰레기Ω
추천 : 0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5/09 22:06:58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사립대학 12학번 신입생인데 처음에 학교를 잘 가다가 강의를 몇번씩 계속 빼먹고 하더니 한 일주일 전부터는 학교를 아예 안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빼먹고, 일주일 정도를 아예 안나갔으니 한 3주 정도 이런 생활을 한것같네요.완전 미친짓이죠.) 과가 경영학과인데 학과 공부가 고등학교때까지 배워보진 못한 경제관련 공부다 보니 그냥 마음속으로 '아 그냥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이나 준비할까'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학교를 안나가게 된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도 공부도 안하고 대충 아는데로 쓰고 모르는건 그냥 백지로 냈습니다.(거의 아는게 없으니 백지를 냈다 보면 되겠죠...) 이런식으로 상황이 전개되다 보니 집안사정도 여의치 않고 학비도 만만치 않고 하니 '그냥 자퇴할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한학기를 다니고 군대를 일단 다녀온 뒤에 생각해보자'라고 말씀하시더군요. 하지만 전 이미 강의를 다 빼먹어서 올F학점을 받을게 분명하니 다니나마나인것 같고 또 마음 한켠으론 부모님 생각으로 마음이 아파서 대학은 나와야 할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군대를 갔다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것입니다.(지금 이 청소년 마인드를 버리지 않고서는 이도저도 안될 것 같아서 군대를 가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이번 1학기를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데 도저히 저 혼자선 결정을 못하겠어서 이렇게 고민게시판에 고민을 올려봅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위에 것은 제 사연이라고 읽어주시고 밑에 조금이나마 요약을 하겠습니다. -12학번 신입생인데 학교를 가다가 안가다가 반복하다가 결국 일주일 전부터는 학교를 아예 안나갔습니다. 그래서 자퇴까지 생각하고 부모님과 대화를 나눠보고 마음을 바꿔 이번 1학기만 마무리하고 군대를 갔다와서 새출발을 하고 싶은데 결석으로 인해 올F가 분명한 이번 학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올F를 받아도 다음 학기부터 해서 다시 학점을 복구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병신같은 짓이었죠. 하지만 그때의 저는 그게 옳다고 생각했으니...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학사경고를 받고도 학점을 복구한 그런 경험이 있으신 분은 어리석은 학생을 위해서 충고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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