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판 처음보는 여자한테까지 스펙 평가받으면서 비굴하고 찌질하게 구애하는거 진짜 생각만 해도 ㅄ같고 짜증나는 일임
그리고 결혼하면 수익을 부인하고 나누고 자식한테까지 뜯겨야 되는데
우리엄마아빠 결혼하던 80년대 호황기에는 가능했을지 몰라도 요즘같은 세상에는 진짜 빡빡함. 나 하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그리고 그 자식이 어떻게 괜찮게 잘 자라서 괜찮은 애되면 대박 내지 본전치기인데 자식 어쩌다가 잘못 기르면 그대로 그 놈 뒷수습 하다가 인생 망하는 거잖숨?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진짜 요즘 세상에는 결혼안하는게 이득인거 같은데.....
나 종합학원 다닐때만 봐도 서울대 수학교육과 나온 여선생님 38살인데 결혼 안했고 고대 영문 나온 선생님 40살 가까이 됬는데 결혼 안했고 성대 수학교육과 나온 선생님 48세인데 결혼 안했음, 그래도 다들 대기업 사원급 연봉 받고 교재도 쓰면서 경희궁의 아침같은 좋은 오피스텔 살면서 혼자 잘 삼
저렇게 잘난 사람들도 결혼 안하는 세상인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함? 제 앞가림도 하기 힘든 나같은 한낱 문과 중경외시는 차라리 결혼 안하고 혼자서 잘 사는거 도모하는게 100배 나을 거 같음 진짜로. 괜히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찣어지지
진짜로 제 생각 맞는거 아닌가요? 진지하게 부모님 조부모님 앞에서 이얘기했는데 큰일날 소리라고 벌컥하셔서 쓰는 글임
짝같은데 나와서 온갖 추태 쇼 다하면서 결혼할려고 하는 남자들 보면 이해가 안됨, 스펙도 괜찮거나 쩡쩡한 사람들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