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8dWPL 하.. 여자친구 만나러 버스타고 여느때처럼 뮤즈노래 듣고있었다 기분좋게 창밖보며 가고있었다 근데 갑자기 누가 한쪽이어폰 쑥빼갔어 깜짝놀라 쳐다봤는데 여자친구가 자기 귀에 꽂고 듣고있더라 아마 먼저타서 뒷자리 있던것같다 그리고 4초정도였나 표정 서서히 굳어가는걸 면전에서 똑똑히봤다 아직도 뒷목이 뜨거워진다 개놀라서 머가리에피쏠리는데 뒷목부터 귀까지 존나 뜨거운거 아냐 그때 듣던게 니코뿌리였다 니코니코 토도케~ 뿅뾰코뿅뿅 카와이 카미노케가 하네테 뿅뾰코~ 이부분이었을거다 그냥 벙쪄서 가만있었고 걔는 이어폰 빼서 툭던지더니 뒷자리로가더라 거기서 뭐라 말도안나오고.. 놀라서 심장 쿵쾅거리고 현장발각인데 쫓아가서 설명할것도 없지 그냥 앉아있는데 걔가 다음정거장에서 바로 내리더라 그리고 문자로 "너 나만나기전에 맨날 그딴거들으면서 왔냐? 존나역겹다"  한마디오더라 꼴에 오덕이라 여자친구 한테 차인거보다 니코뿌리를 그딴거라고 말한게 더 자존심 상하더라 번호다지우고 수신거부하고 술사서 집왔다 미친년 존나 경멸하는게 딱 표정과 문자에서 느껴지더라 내일 밖에서 존나 까발릴런지 어떤지 모르겠다 자존심도 상하지만 들킨게 부끄러운 자신이 더밉다 니코뿌리들으면서 혼자 한잔했다 씨이발.. 니코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