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앤딩을 봤습니다...이제까지 이렇게 선택장애를 유발하는 게임은 해 본 적이 없었어요.
정말 게임이 아니라 그냥 긴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아요.
반전은 참...의심이 콧털만큼도 없었던 저한텐 꽤나 충격이었어요.
초점이 미치도록 흔들리는 것이 제 심정을 정말 잘 표현해 주네요.
세상에 이렇게 선택장애를 곤란하게 하는 분기점은 없을 거에요.
저는 클로이가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차마 클로이를 희생할 순 없었습니다.ㅠㅠ
아카디아 만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과하며...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로 하게 됬지만, 정가를 주고 했어도 전혀 아깝지 않았을 거에요.
저한테 이 게임을 플레이 하게 해준 스팀 추천목록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ps.맥스는 욕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