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닌자 거북이랑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오늘 보고 왔네요-
3D효과가 없어서 그런지 4DX임에도 조조로 8,000원 밖에 안하더라는!!!!
개인적으로 4DX관을 자주 찾는 편은 아닙니다만
- 4DX 체감은 좋아하지만 효과를 위해서 기계가 덜컹 덜컹거리는 소리가 영화보는데 많이 거슬리거든요;;
뭐-
인투더스톰의 4DX효과는 그럭저럭-
간만에 보는 재난재해 영화인지라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
페이크 다큐 스타일 영화들이 대체로 그러하지만 이 녀석도 초반에 좀 늘어지는 경향이 있긴 하네요.
하지만 자연의 무서움을 보여주는데는 충분한거 같습니다.
사실 SF류의 과장된 재난재해 영화는 스케일로 보는 맛이 있기는 하지만 확 와닿는 것은 작잖아요
하지만 인투더스톰은 뭔가 좀 현실적인- 그런 현장감이 있더군요.
그와 반대로 예전에는 페이크 다큐 스타일로 촬영한 영화들을 많이 좋아했었는데-
이런 류의 영화가 많아지면서 요즘은 이 기법이 오히려 현실감을 떨어뜨리곤 하는데
인투더스톰의 경우도 솔직히 이게 좀 아쉽네요.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놓치않는 주인공들이란 ㅋㅋㅋㅋ
지난 8월달에 원체 좋은 영화들이 많이 개봉해서 극장을 참 자주 갔는데-
- 거의 주당 3편씩 보고 있는거 같네요;;;
9월초도 추석 연휴가 오면서 계속해서 대작들이 개봉을 많이 하네요.
영화인들에게는 상당히 즐거운 시기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