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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대선 분명히 패배했지만 성과가 없었다고는 말못합니다.
게시물ID : sisa_329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가바드
추천 : 3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0 23:40:06

1570만대 1460만 약 100만표가량의 차이로 문재인후보가 졌습니다.

 

그거아십니까? 이번선거 당선자나 2위후보나 역대선거 최다득표율 1위와 2위라는거

다시말해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정치의 지형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듯이 한국은 보수성향이 강한 나라입니다.

북한도 있고 과거의 경험도있고 여러가지이유로 말이죠. 사실 몰랐던 것은아닙니다.

말그대로 진보 보수 총력전이였던 셈이죠.

 

이번 투표율 76%가량 참가인원 3천만명가량 보수층이 결집된 결과이기도하지만

1460만명가량은 현존하는 진보세력의 거의 모든 투표층이라고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쉽게 20대투표가 낮아서 그렇다 운운하기전에 즉시할것은 보수에 비해 분명 진보적성향의 유권자가 적다는 현실입니다.

성과라면 진보층이 적극적인 투표를 했다는 점이겠죠.

보수와 절대치에서 밀렸지만 진보층 충분히 결집되었다는 점을 알았으면 싶습니다. 우린 최선을 다했었습니다.

 

또한 20대라고 모두가 진보가 아니라는 것을 즉시해야합니다.

한 가지더 노무현때 20대 투표층은 이제 30대이상입니다. 사실 그당시 적극투표층은 투표율이 그대로 유지됬던 셈입니다.

문제는 2007년도 이후 20대투표권을 가진 분들의 마음을 얼마나 진보로 돌릴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이들중에는 분명 정치에 염증을 느껴 포기한사람, 진보적사람, 보수적사람 다양한계층이 있을겁니다. 소위 인터넷에서 많은 젊은사람들이 진보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많은 젊은층은 시사나 뉴스관련게시판에 접근조차 안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즉 현재도 활동하는 사람들만 순환된다는 뜻입니다.

시사게시판에 20대개새끼론을 백날 외쳐봤자 시사에 관심있는 사람만 본다는 뜻입니다.

분한마음에 할 순 있겠지만 주변에 정치에 아주 관심없는 친구분들을 관심가지도록 유도하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이제 슬슬 누가잘못했는지 누가 못했는지 싸우는 소리도 들릴겁니다. 몇몇 기회주의자들은 이 기회를 분명 노리고 있겠죠.

문재인후보 그리고 안철수후보 야권지지자분들 정말 열심이하셨습니다. 몬가 잘못해서 진보층표떨어지는 경우는 없었단 겁니다.

정책적인 문제를 찾는 것은 분명 옮지만 후보자와 지지자 그리고 도와주신 많은 정치가 연예인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은 화풀이에 불과하다는점

말하고 싶습니다. 문제점은 정책적인 부분에서 고민하고 전략적인 부분에서 반성하는거 앞으로 더 유용할 겁니다.

 

 혹시나 안철수후보가 됬음 이겼다라고 문재인후보에 대해 비난하고 싶은신분들 그 말을 달리 해석하게되면 안철수후보 지지자를 문재인 후보가 흡수못했다. 가되는데 모든 조건에선 그 역도 이루어 질수 있다는거 알았으면 싶습니다. 후보단일화는 애초에 양측 지지자를 어느쪽이던 흡수 한다는 전제하에 하는 겁니다. 만약 나로 단일화되면 날 지지하고 너로 단일화되면 난 지지안한다 이런 마인드면 올바른 단일화가 아니라 생때라고 생각됩니다. 어쨋던 이제와서 그런문제를 따진다면 이보다 더한 쓸때없는 소모가 없을겁니다. 적어도 안철수 후보가 다음대선에서 승리할려면 최소한 지금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던 1400만표 이상을 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로 상처자극하는건 그다지 좋은 현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진보층의 결집은 완료되었다고 봅니다. 이것은 하나의 성과입니다. 다음과제는 진보층의 범위를 어떻게 넓히냐가 되겠네요.

 

이제 우리에게 남은건 백성과 시민의 선택이 있을뿐입니다.

박근혜예비대통령이 정말 일 잘할 것이다. 다른하나는 이후보가 정말 잘하는지 내가 철저히 확인하고 문제가있다면 적극적으로 표출할 것이다.

전자와 같은 수동적인 희망에 의존한다면 백성의 한계입니다. 전자를 기본으로 후자까지 각오해야 시민의 자세가됩니다.

역사적으로 힘겹게 얻은 시민의 권리 선거에 패배했다고 권리마저 포기하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ps. 혹시 압니까? 박근혜후보가 정말 잘할지

또 우리나라의 정치시스템이 60~70년대와 같지는 않고 많은 발전이 있었지요.

다만 치명적인건 근현대사라는 역사의 위기는 분명히 올거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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