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선수 응원하는 장면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무개념응원이라고 부끄러운 어글리 코리안이라고...

마찬가지로 저도 런던캠프 보면서 '아 저건 아닌데' 하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개념없는 짓이었나 하고 결승전 마지막 격발 영상을 봤습니다. 

http://tvpot.daum.net/brand/ProgramClipView.do?ownerid=Ihxn5Z._1zQ0&playlistid=2747723&clipid=43613184

마지막발 영상인데요...이 영상보고서는 그래도 다행이다. 그나마 엄청난 ㅄ짓은 아니었구나하고 안도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진종오 선수의 격발순서였는데요. 아시다시피 진종오 선수가 시력이 낮아 격발시간이 남들보다 늦는다는건 뉴스에 몇번씩 나왔구요.  

이경규랑 한혜진 씨가 응원하고 소리지르는게 한 이유를 찾는다면 바로 진종오 선수의 격발 순서라고 생각됩니다. 영상에서 격발 소리를 잘 들어보시면 진종오선수는 8명중에서 6번째로(7번째 격발도 바로 이어짐) 격발한것을 알수있죠. 그리고 잠시후 전광판에 점수가 나옵니다. 그때  소리쳤던 이유는 아마도 모두 격발이 끝났다고 오해할수도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장내에 상당한 환호성이 울려퍼지는데 꼭 한국인뿐 아니라 많은 수의 관중이 격발이 모두 끝났다고 착각해서 벌어진걸수도 있다는거죠. 그나마 참 다 다행인건 1명의 선수만 남은 상태에서 ㅄ짓을 한거라는겁니다. 1명이건 8 명이건 지켜야할 관중 에티켓을 어긴건 맞습니다만 착각했을수도 있지않을까란 약간의 옹호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