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7월 24일, 세월호참사가 100일째 됩니다.
돌아오지 못한 아가들도 있고, 아픔을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일까지 약속한 것도 있지만 그 약속이 지켜질지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원 아저씨들이 잘 해줄지 모르겠거든요.
참사가 일어난지 100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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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호도하려는 공작이 또 일어났지만,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내일 서울광장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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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분들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네 눈물을 기억하라-세월호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 그리고 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립니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작가회의, 세월호를 잊지 않는 음악인들, 서울문화재단 주최하는 본 추모회는
문화 예술인들의 노래와 연주, 미술 공연, 시낭송 공연이 준비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천만서명 부스'등 다양한 시민참여의 마당도 마련됩니다.
잊지 않겠다, 곁에 있겠다, 오래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