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친하지는 않았던 남자애가 있는데 걔가 예전에 저한테 뭔가 고백을 하려는 분위기 비슷한 걸 풍기다가 말았었어요 전 그냥 별 생각 없었는데 그걸 신경쓰고 걜 보니까 점점 걔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고 결국 제가 걜 더 많이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얘랑은 학교에서 하루에 한두번씩 밖에 못만나는데 그때마다 걔가 장난 걸어주고 웃으면서 인사 하고, 또 몇번씩 멀리서도 눈 마주치고 그러거든요 근데 그게 다에요 저는 이런게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괜히 다 내 착각인가 싶기도 하고...저는 걔한테 인사 한번 하는것도 힘든데...흥허엏 저는 이렇게 쩔쩔매고 있는데 걜 보면 그저 고민없이 신나보이기만 하고...
요약: 남자애가 여자한테 고백하려고 고민하다 말았음 그 후로 여자가 점점 남자에게 좋아하는 티를 냄 남자도 대충 눈치챈듯함 그런데도 거의 한달째 상황의 진전이 없음 그렇다고 남자가 여자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막 좋아하는 것도 아님 이 상황에서 여자는 뭐 어찌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