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32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수없네
추천 : 3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2/13 07:25:17
저는 서울에 사는 한 군인입니다
지금은 휴가중입니다 ㅎ 이제 13일의 금요일인 오늘 복귀죠..ㅡㅡ
아무튼 제가 지금 갑자기 좋아진 애가있습니다
군입대 전인 대학교 1학년 1학기때..
기숙사에서 알게된 다른과 친구를 통해 그애를 알게됬습니다
그후로 군대가기 전까지 연락하고 지내다가
입대하고 1년하고도 5개월이 지난 몇일전까지도 연락도 거의안하다시피 했었죠
근데 이번휴가에 저장된 번호가있길래 반가워서 문자를 했다가
그저께는 일산에서 친한 여자애와 그애와 같이 만나게 됬습니다
그 애는 청주에서 아슬아슬하게 버스를타고 일산으로 왔죠
그래서 1차로 술을 마시고 2차로 남1 여2 이렇게 셋이서 나이트에 갔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 가본 나이트였구요 [물론 죽돌이 친구따라 클럽은 한번 가봤습니다]
그렇다고 가면 잘노는 것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있습니다
어쩃든간에 그렇게 간만에 기분좋게 술도 마시고 나이트도 처음가보고 해서그런지
나이트에서 노는 그애 모습이 그렇게 귀여워 보일수가없었습니다
스테이지 올라가서 노는 모습이나 자리에앉아서 맥주 홀짝이는 모습니다 전부다요ㅎ
그리고 그애가 부킹을 막 다녔는데 처음엔 아.. 부킹하느라 바쁘네.. 했었다가
갈수록 부킹가는게 신경쓰이고 자리에 가면 무하는지도 계속 보게되구 그러데요
속으로는 그냥 부킹 안갔으면 좋겠는데 갈거면 갔다가 바로 왔으면 했었죠
아무튼 그렇게 나이트에서 좀 놀다 나와서 일산에 살던 다른여자애는 집에 간다고 가고
그애랑 저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터미널과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겜방에 있다가
배고프다는소리에 또 게임바로끄고 나와서 김천가서 밥도 사주고 했습니다
겜방에 간 시점부터 첫차시간까지 4시간가량이었으니 그시간을 계속 옆에 붙어있었죠 ㅎ
그시간이 그냥 좋았습니다.. 그렇게 겜방과 편의점을 왔다갔다하면서
차시간을 기다리고 또 시간이 되서 터미널에 가서 같이 엠피로 노래도 듣고 하면서
첫차였던 7시까지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그애를 청주행 차에 태우고 저는 집으로 돌아왔죠
아 정말 그애가 너무 이뻐보이고 귀여워보이고 한없이 좋아보입니다
그애가 글을쓰고있는 지금도 너무 보고싶에네여...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