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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299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Ω
추천 : 0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5/10 22:05:22
저에겐 23살짜리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근데 아주 성격이 참.. x같에요
엄마한테 어쩌라고, 그래서 아 왜 난리야 등등의 말은 기본이고..
욕만 안할뿐이지 인신공격부터 시작해서 별말 다합니다
전 3살 많은 오빠인데. 그래서 제가 뭐라고 하면 아예 대답도 안합니다..
부모님한테 그게 뭔 말버릇이냐.. 부터시작해서
밖에선 교수님이나 다른분들한텐 찍소리도 못하면서 집에와선 엄마한테 막말이냐..
등등등
근데 말을 안들어요..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요
진짜 때리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차마 여자라서 손은 못대겠고....아... 남동생이었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손찌검이라도 할수있지..
집안에 뭘 먹으면 안치우는건 기본이고 쓰레기 봉지부터 막 날라다닙니다 방은 아주.. 옷천지로 발 디딜 틈이 없구요.
어떻게해야되죠..? 오빠로써 진짜 욕날려야되나요? 근데 저희집은 뭔가 서로 아무리 화나도 욕은 절대 안된다는 그런 사상이 깔려있는 집이긴 합니다..
그래서 동생이 욕은 안하는데 진짜 별말 다합니다. 집나갈거라느니 이딴 집구석 나가겠다느니 등등..
이거 어떻게 하죠? 돌겠습니다!!!!!!!!!!!! 제가 진짜 한대 떄릴까요? 근데 23살이나 됬는데 때리기도 그렇고.. 무엇보다 여자애라서 마음이 너무 약해집니다..
뭐라뭐라하면 대답도 안하고 그냥 하던거나하고..
정말 가끔씩 엄마 아빠에게 뭐 하나 사주면서 효도하는 짓은 하긴하는데 그게 전부입니다.
고함지르기는 일쑤구요..
혹시 저같은 여동생 가지신분들있나요.. 어떻게 하셨는지 대책좀 구할수 있을까요. 이것땜에 엄마가 너무 불쌍합니다 맨날 동생한테 휘둘려 사시는거 같아서.. 원래 저희 엄마가 되게 무서우셨는데 동생한텐 이제 말도 못붙이는 거 같아요..
오빠로써 제가 쌍욕한번 날려줘야겠죠..? 아 답답합니다!!! 근데 말도 안들어요.. 그냥 잔소리로만 생각하고..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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