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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과의 비매칭으로 내일 사표를 쓸까합니다.
게시물ID : gomin_329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티머스
추천 : 0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5/10 22:09:10
오늘 참으로 신선한 경험을 했지요.

허억허억 거리며 온몸을 부르르떠는 상황에서 이어지는 비난으로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가 10미터 전진후 쓰러지고 10미터 더 전진후 개처럼 쭈그리고
침질질 흘리면서 시야가 사라지는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30분정도 됐을까요? 손에 피가나고 다리에 피가 안통해서 꿀떡꿀떡 넘어가는 상당히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사장이 말을 할때 그렇게 나간것이고 쓰러지고 기어서 안보이는곳에서 무너진것인데
30분동안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자기가 말을 하는데 감히 자리를 벅차고 나간 간큰직원을 사장을 지켜보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니
지켜봤을것도 같은데. 신경을 안쓰더군요.

제발 누군가 여기와서 나를 발견해라는 심정은 까마득한 과거에 혹한기훈련때 폐렴 걸렸을때
기억이 되살아 나더라구요. 제발 나를 발견해서 병원에 넣어달라는것 그 것이 겠지요.

30분여의 시간이 지나고 사장이 옆에 오더니 어디 전화왔다 라고 했는지 어디 전화해라라고 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만 너왜이러냐? 어디아프냐? 를 당당히 말하는 소리는 훤합니다.

참으로 특이한 경험을 했는데. 

발단은 잘못 주문한 부품때문이였고 그 부품은 제가 모르고 사장이 설명한 부품을 도면을 뽑아서
사장에게 보여주면서 이것이 맞습니까? 한것이였고

나중에 들은 말은 사장이 사용자에게 말한 직원의 비난이였고
나한테 보여줘도 나는 바쁜사람인데 너가 알아서 잘 주문했어야 하는것 아니냐에
당연히 이러한 상황이였으니까 알아서 잘시켰어야지 하는 비난뿐이였습니다.
제가 잘못 주문한것은 사장의 설명을 득한 프레임 부분의 플라스틱 커버였고
그 플라스틱의 지지대인 철로된 프레임을 주문함이 맞았나 봅니다.

이런 상황은 비난 받아도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몇십분동안 비난이 계속되며
내가 옳게 한 내용까지 일단 비난을 받고 내 말이 맞아도 아무런 말도 없고
눈을 번뜩이면서 내가 뭔가 잘못하기를 기다리고 있는건 정말 싫습니다.

저는 저대로 확고한 업무를 구축 하였고. 너는 내가 이 회사를 언제까지 할지 모르겟지만
끝까지 같이 해야한다. 는 식으로 무한한 신뢰를 보내면서도 

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더 알고 싶으신분이 있으면 나중에 더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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