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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못해서 겪은일 *칼라똥꼬*
게시물ID : jjhumor_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라똥꼬
추천 : 22/9
조회수 : 174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4/04/17 16:33:04
나 아는넘이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belly (헬스장)에 갔단다.



벤치 프레스 인지 몬지 



누워서 역기 드는거를 했드란다.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초과한 무게를 들게 됐더랜다.



드는건 문제가 없는데 



아시다시피 



내렸다가.. 올리는게 불가능 했던것이다.



올리지는 못하고



힘은 점점 빠져서 



가슴을 누르고..



목까지 내려와..



숨이 막혀지는 지경에 이르렀단다.

'아 미국땅에서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했단다.

'쪽팔려도 도움을 구해야 겠다'



생각했단다.



마침 지나가는 흑인이 있었더랬다.



힘차게 외쳤다.



"Can I help you?"



그렇다



죽을 고비인 그는 



'개 쪽'을 당할 말을 한것이다.



걔는 아마 " Can you help me?" 



를 외치고 싶었던거겠지..



흑인이 열라 웃으면서 도와줬더랜다 



" How do you gotta help me?" 



ㅋㅋㅋ 나같으면 그런쪽을 당하면 



쪽팔림에 못이겨 



역기를 집어던지고 도망왔을꺼다..



인간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을만한 



'개 쪽'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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