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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휴게소에서..
게시물ID : star_75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찌바
추천 : 1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5 20:07:34

여친도없고 돈도없으므로  음슴체

 

 

글쓴이는 광주 에산지6개월된 고1학생임

 

 

그전에는 용인이라는 경기도 권에 살았어서 방학을 맞이해 친구들을보러 금요일에 갔다가 오늘 올라왔음

 

 

올때 고속버스를 탔음

 

한시간쯤 기다리니까 버스가왔음  인간적으로 그 버스는 좌석이 꽉꽉 들어찼음  심지어 가장 마지막 번호라  맨뒷자리.. 구석에앉았음

 

 

 검은색스키니.. 땀흡수가 잘않되는 검은색 티 검은색이라그런지 더더웠음 게다가 햇빛은 오른쪽.. 내창으로 만 비쳤음..

 

 

원래는 너무더워서 차안에서 반바지로 갈아입으려고 했음

 

 

다른버스랑 다르게 고속버스는 에어컨이 빵빵하지않았음... 에어컨 성능이 ... 90년대에 만들어도 이것보다시원하겠다... 미니선풍기가 나을정도였음

 

 

내주위로는 가족단위였음

 

 

내앞쪽 에 북한탁구선수 에이스인듯한 몰골의아줌마는 길까지막으며 떠듬..

 

 

옆에승객은  COIN  DOZER 을  죽어라하고있었음   (나도해봄..)

 

 

이어폰을꼽고 오유를 하다보니 배터리가 다닳았음..

 

(충전을 한 배터리가 하나더있었음..)

 

 

 

그렇게 배터리가 다닳자 나는 잠을청했음

 

 

알다시피 오늘새벽에 축구했잖슴..

 

 

자다가 더워서 깼는데 보니까 휴게소 였음

 

 

재빨리 화장실을갔음.. 바지를 발복끝까지 내리고 땀을말리기위해서 변기칸으로 들갔음..

 

 

더럽긴 무지 더러워서 겨우 청결한곳을 찾았음..

 

 

땀을말리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렸음

 

 

치아라의 너때문의 미쳐가 들리기 시작했음..

 

 

 

휴게소마다  카세트테잎,음악CD등 을파는곳이 있는데 그게 화장실 바로옆에 붙어있음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에서 치아라 얘기가 들리기 시작했음

 

 

나는땀을 그만말리고 노래가 들리는곳으로가 아저씨께 귀띔해줬음

 

 

 

'아저씨 이노래틀지마요'

 

 

아저씨는 뭐야? 안살거면 꺼져 라는 눈빛으로 나를봄

 

 

 

"얘네 왕따설로 얼마전에 망한그룹이에요 안티도 35만이나 되는데... 화장실에서도 수군거리던데요??"

 

 

아저씨표정에서 아뿔사... 라고하는게 읽혀질정도였음

 

 

"지금인터넷보면 얘네음반이랑 사진태우는거 볼수있어요"

 

 

라고하니까 아저씨 얼른 무언가를 찾기시작했음..

 

 

나는 그러고 편의점에 들러 아침햇살과 바나나우류를 사서 나왔음

 

 

드럽게 미지근했음...

 

 

사람들때문에 조금 늦게 사서 나오니까

 

 

거북이의 '비행기'가 흘러나옴ㅋ

 

 

올ㅋ 이러면서 버스로 돌아옴..

 

 

내앞자리앉은 아줌마... 가만히좀 있어요..

 

그리고 앞줄에앉은 아기야.. 그만좀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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