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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스포?) 제가 감히 라스트 오브 어스 2 를 예상해봤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330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레니티
추천 : 0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05 01:52:25



일단 저는 플레이스테이션이 없으며 라스트 오브 어스를 유튜브에서 나온 영화판 편집본으로만 본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너티독이 말했을 당시 라스트 오브 어스 2는 조엘과 엘리의 관한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상당히 말이 되는 것이 레전드격인 전편의 대한 부담감도 있겠지만 

조엘과 엘리의 이야기는 깔끔하게 매듭지어졌기 때문입니다. 엔딩이 애매모호 하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해피엔딩 배드엔딩 이렇게 나뉘어진게 아닌 사람에게 복잡미묘한 감정을 주는 엔딩을 굉장히 좋아했거든요.

트레일러를 본 뒤에 사람들은 조엘이 죽은것이 아니냐 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도 이 설을 지지합니다. 

이번 트레일러는 조엘이 죽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졌습니다.



엘리는 손을 떨고있습니다. 몸이 아픈것이 아니라면 무언가 커다란 정신적인 충격이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엘리에게 손을 떨게 할 만큼 올 충격이 무엇이 있을까요.

물론 2편에서 나올 새로운 등장인물, 혹은 연인 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자세한 스토리를 알 수 없으므로 그 상대가 조엘이라는 걸 간단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엘리는 사람들이 죽은, 혹은 자신이 죽인 장소에서 기타를 치고 있습니다. (기타는 조엘의 상징적인 물건이기도 합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겨울편을 보셨다 시피 엘리는 굉장히 조심성이 많고 상황에 대처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조엘이 아닐지도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방에 들어오는데도 쳐다보거나 아무런 표정 변화가 없습니다.

마치 아무도 없는 것처럼.

만약 조엘의 죽음이 엘리에게 충격으로 다가와 환상으로 남았다면 이해가 됩니다.

정면을 보여주지 않고 뒷모습으로만 나오는 게 좀 더 그런 느낌을 줍니다. 

엘리의 노래가사에도 그렇듯이 트레일러 에서 보여지는 건 복수와 증오 입니다.

엘리가 점점 다크사이드로 빠져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감히 제가 라스트 오브 어스 2 의 스토리를 예상해 보자면

엔딩에서 조엘은 엘리에게 거짓말을 했고 엘리는 다 알면서도 받아들였지만

한동안 조엘과 엘리는 겉돌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치 사춘기에 방황하는 청소년처럼요.

엘리의 환상에 나올만큼, 손을 떨 만큼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온 것은(손을 떠는 건 다크사이드 화 되가면서 생긴 걸 수도 있습니다)

조엘이 그냥 죽는것으론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일리의 죽음으로도 엘리는 겉으로는 밝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조엘과 엘리의 감정의 골이 깊어질 때 즈음 엘리 자신의 실수로, 혹은 자신의 의도치 않은 행동으로 인해 조엘이 죽는다면

그 상실감과 트라우마는 배가 되겠죠. 특히나 엘리는 혼자가 되는걸 굉장히 싫어했기 때문에..



잠 자기 직전에 삘받아서 적은거라 너무 횡설수설 하네요

읽기힘든 제 문장력을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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