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330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형
추천 : 1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5/11 00:13:04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2학생이구요 미술전공을 목표로하고있어요
오유는눈팅만하다가 첫게시글이 고민상담게시판이네요 어이구;
그게다름이아니라 저희가족만이런가해서...
제가 말했다시피 미술전공이라 학원끝나고집에오면 11시30분정도 되는데
(아빠는 대구로내려가계셔요) 집에가면 남동생은 컴퓨터게임이나하고 엄마는 티비만보고..
제가집에가면 아무도절 반겨주거나 물어봐주는사람이없어요
중학생땐 그러려니 했는데 고등학생되니까 더 심해지더라고요..
집에오면 엄마가용돈을안주셔서 12시쯤에서 저녁밥을먹는데 밥도없고..
어쩔댄 정말 먹을게아무것도없어서 물만먹고잤네요;
그리고제가 학교가조금멀어서 엄마가아침에차로데려다주셨는데..
갑자기 2달전부터 이제알아서하라며 데려다주시지도않고.. 걸어가려면 적어도 1시간은 일찍일어나야하는데
차비를 달라했더니 눈치주시고...
어제는 참다참다 너무서러운거에요..
남동생은 출출하다며 떡볶이랑 딸기씻어주고.. 여동생은 카레해주고...
저는 당연히 밥이없어서 그냥 밥 한숟갈있는거 물말아먹고...
혹시 다른집도 그런가요?..
제가 첫째라서 이렇게 그러시는건지잘모르겠고..
요즘 저도 제나름대로 많이힘든데 자꾸만 야박하게구시니까 점점힘들어져요..
어제는 씻다가 욕조에서잠들고..
그런데 화장실에서 한2시간은 내리잠들었는데 아무도 절 신경안쓰더라고요..
너무 서러워서 어제는 잠도설치면서 울었어요..
제가 뭔갈 잘못해서이러는걸까요..?
어버이날 카네이션선물해드리고,돈꼬박꼬박모은거 16만원으로 외식했거든요..?
동생들은 편지하나조차안드렸는데 다음날 늦게일어나서 오늘만데려다주시면 안되냐고물어봤더니
화내시면서 만원짜리하나던져주시고 택시나타고가라고하시는거에요...
제가혹시뭔갈잘못했을까요...? 막 절 더럽다는듯이 대하시고 정말 다른집에 얹혀사는거같고
다같이밥먹을때면 제앞에는 국도안놔주시고... 제가직접 퍼먹으라고하시더라고요...
이런식으로 사니까 너무서럽고.. 진짜 이렇게 살다가는 죽을꺼같아요.....
엄마한테 어떻게해야 저한테 조금만이라도따듯하게해주실까요
저는진짜 큰거안바래요... 진짜 학원갖다집에오면 눈만마주쳐주셔도 좋고요
밥같은거 안차려주셔도되는데 그냥 제이야기도들어주시고,... 그런것만해주셨으면좋겠어요..
그리고 제가지금 기침이심해서 잠도못자고 가슴밑에가 너무 저릿저릿하거든요..
이거말하면또 엄마가 저한테뭐라고하실까봐 얘기도못하겠어요...
너무 집에있는게무서워요..... 엄마가어떡해야만 저한테 조금만이라도 애정을보여주실까요..?
그리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원래 모두이런데 제가너무예민한걸까요..?
조언좀해주세요...정말 이렇게있다간 자살이라도할꺼같아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