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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한테 털릴뻔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30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절대아님
추천 : 6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14 14:17:37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해서 한 밤 10시쯤에

햄버거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 햄버거집이 기찻길 밑이여서 

약간 어둡고 쫌 뭔가 무서움 ㄷㄷ..

아무튼 혼자 있는데 갑자기 덩치가 나보다 두배만한 흑인들이 와서

돈이 있냐고, 나랑 어디좀 같이 가자고 너 귀엽게 생겼다면서 뭐라 하는거임.

기분 싫은 표정 내닌까 갑자기 막 무섭게 내 옷을 끌면서 저기로 가서 얘기 하자는거임 

진짜 억울하고 무섭고 짜증나고 아무튼 여러 감정이 섞여서 막 눈물도 나올라고 하는데 ㅠㅠ 

모험이다 하고 햄버거집까지 막 뛰어서 도망쳐 들어갔음 (반대편에 있었음)

근데 !!!! 햄버거집 안까지 따라 들어오는거임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점원 붙잡고 막 살려달라고 ㅠㅠ 협박 받고 있다고 그러닌까

점원 몇명이 나와서 도와줘서 간신히 구출됬음 ㅠㅠ 





아무튼 흑형들은 너무 무서움 ㅠㅠ 형 누나들도 모두 조심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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