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논란은 서로 주먹질하고 개인의 생각을 침해하게 될 뿐입니다.
양측의 주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내 마음속에 교집합으로 남겨두고, 이제 더 이상 논란을 일으킬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전 왜 이게 이렇게까지 난리를 칠 일인지 이해가 잘 안되는 사람이었지만
온갖 도덕률을 다 끌어오고 많은 사람들에게 서로 시비걸면서 해명을 요구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제대로 된 담론의 영역으로 들어오기는 불가능해졌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불필요한 일들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단지 더 확대재생산 될 필요는 없는 것 같군요.
그냥 아이유 씨가 실수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을 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게 중범죄는 아니다.
본인이 사과를 했으니 사과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지켜봤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그 외의 모든 영역은 각자의 가치관에 맡기는 게 맞다고 봅니다.
연게는 제 주 활동 게시판이 아니라 글쓰기 조금 뻘쭘하지만;;;
이왕 온 김에, 제가 루나 씨에게 반하게 된 음악 하나 올려봅니다.
동화속 꿈길을 걷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 루나 씨와 윤형주씨가 함께 부르신 '바보' 영상 올려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