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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자게 정모 후기입니다. ( 우훗!! )
게시물ID : bicycle2_1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생수
추천 : 2
조회수 : 145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8/05 23:46:00

 

태어나 처음으로 나외의 다른이들과 같은곳을 바라보며 라이딩을 했습니다.

 

 

처음보는 강줄기를 따라 처음보는 생소한 다리와 높은 산들을 보며

입에 벌레 들어가는줄 모르고 와~ 와~ 함성을 질렀습니다.

 

 

 

정말 멋지더군요.

자전거도로는 한낮의 땡볕으로 인해 지글거리고

땀또한 타들어가서 살갗을 파고들고있는데도

마음만은 가볍고 상쾌했습니다.

 

 

가는곳마다 보이는 "녹조현상" 때문에 개갞끼를 외치며 소리도 질러보았습니다.

에이 개갞끼!!!!!!!!!!!!!!!!!!!!!!!!!

 

 

울창한 숲과 산을 보며  사람이 아닌 쥐쉐끼는 강을 오염시키고있는데

자연님은 참으로 위대하구나....라는걸 세삼 깨닫게 하더군요...(머래...-ㅅ-;)

 

 

팔당의 명물 "초계국수"  도 빠질수가 없습니다.

처음먹어봤습니다.

진짜......................먹어봐야 합니다.

아....다시 먹고시포~아놔!! 줴길!!!

 

구차니님의 강요(?)에 못이겨 올때는 구리방면의 길을 택했습니다.

구차니님은 귀여운(?) 구타유발자이십니다....-ㅅ-ㅗ (나를 굇수로 만들었겠다!!!!!)

이길은 장난이 아닙니다...

무슨 경사가 / 네여...ㅡ_ㅡ

올때 경사도 꿈쩍안했는데

여기서 끌바했슴..줴길 줴길...

 

뚝섬에 도착하면서 모든 여정은 끝이났습니다.

중간에 오면서 펑크도 났고 수리신이 등장하셔 수리도 뿅!! 하고 해주셨고..

전 또......핫식스+포카리수웨트 쳐묵쳐묵해서........그 다음날 어지러워 일어나질 못했지만

 

 

밥을 먹고 힘을 낸후 다시 룰루랄라 이러고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나 외의 다른이들과 여행을 다녀왔고

그 여행으로 너무나 충만한 하루를 만킥했습니다.

 

같이.......타보시지 않으실래여?

저의 이름은 기생수

아름다운 그뉵녀입니다. ㅋㅋㅋㅋ

머 한번의 라이딩으로 괴수 등극을 하였으나.....전 늘 연약한 뇨자입니다. 잇힝잇힝!!

 

어빠들~ 라이딩 고고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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