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의 사춘기 이래 난 또 여자가 대단한 고등생물인줄로만 알고 어렵게만 생각해서
대학동기들한테까지조차 말걸기는 커녕 인사도 못하고 덜덜덜 오글거리고있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요즘 생각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여자나 남자나 다 똑같은 인간일 뿐이고 서로 별난 존재가 아니라고 느낍니다.
하필이면 그런 좋은 생각들이 여자애들한테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고 한 뒤에서야 드는 역설이 있지만
차이면 차일수록 오히려 여자애들이 더 평범하게 느껴지니 솔로탈출할 날도 그리 멀진 않은 것 같네요
올해는 제 인생에 두번째로 찝적댄 애도 있었고 한 터라
차이면 차일수록 한편으론 더 앞날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ㅋㅋㅋ
현재 나이. 만 24세.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