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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vs브라질
게시물ID : basketball_1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1
조회수 : 8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6 01:06:27


75-74, 스코어로 러시아가 이긴 경기.


점수대로 살떨리는 명승부가  예승됐고, 나름 기승전결이 완벽한 명승부라면 명승부지만


두 팀 모두 방패에 비해서 창이 무딘 편이라서 막상 보는 입장에선 스코어만큼 흥미롭진 않더군요. 물론 전 제 3자 입장이라 그럴수도..ㅋ



러시아가 특유의 조직력과 수비를 바탕으로 전반을 우세하게 마치고 3쿼터까지 우세하게 가져가는 이 시점에서


브라질이 조직적인 공격을 포기하고 테일러라는 가드한테(느바리거인가요?) 닥돌을 시키고..


그게 먹혔습니다. 개인 플레이이긴 하지만 어쩃건간에 죄다 성공시키는데 어쩔 도리가 있나요......



여튼 그래서 승부는 브라질이 오히려 5점차 앞서는 가운데 4쿼터 20초를 남기고 러시아의 장신가드 쉐베드(다음시즌인가부터 느바에 나오는)가 3점을 작ㅋ렬ㅋ해서  동점을 만들고 테일러를 대신해서 들어온 주전 포인트가드(미국과의 평가전에서미국을 많이 갈궈서 주목을 받은)가 레이업을 작ㅋ렬ㅋ 해서 2점차로 리드한 시점에서 러시아는 작전 타임을 부르고


작전 끝에 3점슈터 눈깔 이상한 프리드...뭐였지 이름이 하여튼 프리드 머시기가 넘어지면서 3점을 작렬하고 경기는 끝납니다.




브라질의 우세-->러시아의 반격-->공격에서의 승부수로 브라질의 리드-->러시아의 뚝심있는 조직력으로 승부는 원점-->어느정도 운도 따른 클러치 3점까지.


이렇게 보면 기승전결이 완벽한데...


막상 보면 으으 답답해서 죽을 것 같은 경기였네요.  러시아 쪽은 그래도 공격을 조금은 풀어나가는데, 브라질은 그냥 무리슛..


테일러의 개인플레이는... '어쩄든 넣었으니까 잘한거네'라는 느낌의 플레이라서 매끄러운 맛이 없었습니다.




기대했던 경기지만 생각보다 재미가 없군요... 결과를 알고봐서 극적인 3점도 이미 ㅡㅡ라는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고.





다음은 리투아니아vs 미국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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