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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올대 박주영에 관해서.... 그리고 사족.....
게시물ID : soccer_34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2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6 01:34:06

평범한 축구팬입니다.

 

  박주영에 관해 이야기가많아서 자기전에 글남겨봅니다.

 

  일단 올대 선발전 박주영 상황에 관해서....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1년... 한시즌가까이 날려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스날에서의 1년은 안타깝습니다... 실력보다 그외적인 면에서 선발을 못한걸로 생각하기에... 다른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 실력문제라면.. 2군 리저브팀에서 뛰었을때 몇경기 연속골이후에도 선발은 커녕 후보에도 못들은것을 보고 실력보다는 아예 벵거 감독의 스타일에.. 혹은 마음에 안맞게 됏구나 생각됐습니다.

 

  기본적으로 박주영 실력에 대해서는 따로 불만이나 불평할필요없다고 봅니다.. 현재 국내의 모든 공격수중에 박주영 하면 최소3손가락안에 꼽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구요.

 

  문제는 그 1년의 시간...(군문제등은 다 제쳐두고...)

 

  1년동안 경기를 못뛰엇지만 홍명보감독은 뽑았죠.

 

  사실 그래서 홍명보 고대라인이다 뭐다 엄청 말이 많았습니다.. 오유에서도 그것때문에 글 몇번올라왓는데... 현재는 그에 대한 아무런 말도 안하고있죠..(성적이 잘나오니깐)

 

  사실 홍명보가 생각하는 박주영의 역활을 제3자인 제 시점에서 봣을때 절반만해줍니다...

 

  원하는 플레이는 하는데 그 만큼의 수준으로는 못한다는게 정확한 표현이죠..

 

  멕시코나 스위스 가봉전에서는 나름대로 플레이를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영국과의 조별예선 마지막경기에서는 기본적으로 홍명보 감독의 구상대로 경기를 풀어났다고 보내요.

 

  홍명보 감독의 전술은 2선까지 깊숙히 내리고 앞에 박주영 혹은 박주영 남태희  또는 박주영 지동원 등의 선수 1-2명만 남기고 거의 전원 수비였습니다.

 

  멕시코나 그리스 가봉전에서의 플레이이와 다르게 중앙에서의 플레이는 거의 없고 우리나라 진형에서 볼을돌리다가 상대가 앞방해오면 앞으로 뻥~

 

  그뒤로 최전방 공격수..(박주영등..) 공을 따내면 한방에 역습...

 

  상대가 최전방 앞박안해오면 구자철 기성용등에게 패스후 상대를 더욱 끌어내린후에 한번에 패스... 마지막으로 지공으로 가는 상태로 미드필드까지 가게되면 박주영이 내려가고 도리어 2선침투후에 박주영의 스루패스...(좋은 찬스 이덕에 한번났었죠.ㅣ..)

 

 

  즉 롱볼플레이가 기본이었습니다...

 

  상대가 상대인만큼 어쩔수없는 플레이지만 그만큼 개인적으로 아쉬움이남는플레이죠.

 

  긴패스인만큼 박주영이나 지동원등이 못따도 위험한 역습안당함... 만약 운좋게 대박으로 넘어가면 슛찬스....

 

  전형적인 뻥축구입니다.  만약 상대가 베트남같은 팀인데 이런플레이를했다면 난리났을겁니다...

 

  제가 이이야기를 하는이유는 일단 박주영에 대한 변입니다.

 

  즉 뻥축이든뭐든 패스를 하려면 패스하는 사람도중요하지만 받는사람은 그이상으로 중요합니다. 앞에서 움직여줘야되죠.. 특히나 최전방 공격수면 차는순간 뛰어가서 그 한번의 기회를 위해서 움직여야되죠...

 

  카메라에는 찍히지 않았겠지만 뻥축순간에 박주영은 엄청 움직였을겁니다...

 

  그래서 그뒤의 실제로 주도권을 쥐고 막상 움직일때의 움직임은 다리 풀린 상태라고 봐도 좋구요...

 

  홍명보감독은 나름대로 선수들에 맞는 전략을 쥐어짯습니다..

 

  박주영을 제외하고 올대의 공격수는 지동원 김현성 등이 있는데 사실상 이 두명의 공격수는 모두 타겟형 스타일... 거기에다가 지동원은 선더랜드에서 김현성은 서울소속인데.. 지동원은 아시다시피 선더랜드에서 아직은 조금더 커야 쓸만한 선수취급을 받으며 경기 많이 못나왔고... 김현성은 소속팀에서 데얀이라는 엄청난 벽에 부딪혀 실제 경기많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둘다 플레이는 포스트 플레이를 할수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이동국 김신욱같은 현재 k리그 최고 수준의 다른 타겟 형 선수를 쓰기에는 너무 선수진이 겹친다고 보구요.

 

  많은분들이 말하는 이근호 등은 최전방으로 뛰기에는 조금 부족한대... 홍감독이 보기에 김보경이나 남태희 백성동에 비해 크게 와일드 카드로 보기에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홍감독의 최고 고민은 김창수로 인해 든든해진 수비이후에 결정지어줄수있는 공격수였고 그전의 실력을 본 것으로 박주영을 낙점했지만 1년동안 제대로 경기를 뛰어본적없는 상태의 박주영은... 부족했습니다...

 

  사실 위의 글들은 박주영입장에서 쓴 핑계에 지나지 않고.. 와일드카드로 결정지어줄수있는 선수로 뽑은상태에서는 그만큼의 플레이를 보여줘야되는데 그만큼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차라리박주영이 거리 보이지 않는 무톱전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윤일록을 선발해서 윙으로 두고 지동원을 올리는 전술로 간후에 국대급 미드필드 이번시즌 포항에서 잘하고있는 이명주나 성남 김성준등 국대급 미드필드로 아예 미드필드를 장악 하는 방식이 멕시코전을 보면 더욱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박주영은 1년넘게 경기감각 돌아오지않은상태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그외의 다른선수 선발이 팀자체에서 더 나아보이는 부분이 보입니다.

 

  분명 개인적으로 박주영 안타깝게 생각하며 브라질전에서 골을 너어서 다시 부활하기를 바라지만 현재까지의 박주영 와카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이 올림픽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마무리를 잘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사족을 붙이면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많은 메달과 열심히한선수들을 보며 기분좋지만 반대로 축구장을 다없애고 펜싱경기장을 지으라는등의 말은 축구팬으로써 슬프네요... 축구에서 조별예선 떨어진것도 아니고 조별예선 올라가서 8강 진출확정된상태에서 사람들은 축구장을 없애고 펜싱장 지으라는 글이 모두의 공감을 얻는 베스트에 올라왔다는것이 슬픕니다.

 

   축구 올림픽 예선부터 참여한팀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중에서 그당시 8위에 들었고... 지금은 4위안에 들었습니다.

 

 

  거기에다가 멕시코 스위스 가봉등 경기를 장악하며 잘풀어갔음에도 축구장없애고 펜싱장 지었으면좋겟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k리그 재미없어서 못보고 수준낮아서 못본다고 하는것은 개인차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막상 올림픽 월드컵 가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눈은 세계수준에 맞춰져있어요... 국내 리그가 수준낮다고 하면서 국제 대회에서는 수준이 어마어마하니... 리그 수준낮다고 느껴지신다면 국제대회에서도 당연히 못한다고 탓하지 말아야죠.

 

  양궁에서 8강진출햇는데 양궁경기장 다 없애고 다른 경기장 지으라고 하면 양궁팬에게 그만큼 기분나쁜 말없을겁니다...

 

  서로 조금씩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쓰면... 기분안상하고 기분좋은 하루 기분좋은 올림픽 을 즐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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