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주로 읽었다가 나이 먹고서는 간만에 읽었네요
신간도서에 읽길래 신청해서 읽었는데
삼국지 역사 아는 사람이라면 술술읽힙니다.
사마의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쓴거라서
다만, 그렇게 나쁜 평 받는게 아쉬울 뿐이라는 작가의 한줄평도 있고요,
작가도 언급했는데 사마의는 좋았는데 후손들이 망쳐놨다고 ...
어릴적에는 무조건 유비짱 조조 나쁜놈 공명넘버원 주유.사마의는 넘버투
나이먹어가며 다르게 느껴지네요.
책 중간에 사마의가 탄복한 두사람이 조조하고 제갈공명이였지만,
진심으로 존경한것은 제갈공명 한명이라고.
조조가 했던 말중에 인용하자면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나를 버리지 못하게 하겠다
이 말도 나오네요. 제가 좌우명으로 삼는 문구인데
삼국지 좋아하시면 한번 읽어 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