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폰을 쓰는 입장입니다.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닥반의 항의 하는 글들이 올라왔고 그에 반박하는 글들도 올라 왔었습니다. 저도 오유에 오면 여러 게시판을 돌아 다니며 보는지라 아이폰 게시판도 빠지지 않고 보는 편인데 제 개인적으로 그다지 닥반의 징후가 안보여서 반박하시는 분의 글에 동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닥반에 대해서 말이 많아 살펴보니 지금 이루어 지는 행위들은 닥반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태 일어나기 전에 글들을 보니 딱히 닥반이라고 보이는 징후가 없어서 이 사태를 일으켰던 닥반이라는게 정확히 어떤건지 궁금해서 이 글을 씁니다.
동조를 하던, 반대를 하던 그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할 것 같아서 그런 것입니다.
아래는 일단 이 사태 일어나기전 7월7일부터 아이폰 게시판에서 베스트로 옮겨진 게시물들의 찬반 입니다.
페이지 10까지만 캡처 했습니다. 아이폰 게시판에서 베스트 게시판으로 옮겨진 게시물에서 딱히 닥반이라고 보여지는 추천과 반대의 빈도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 정도 찬성과 반대는 다른 게시판 베스트 게시물 보기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수치 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닥반에 의해 보류로 옮겨진 게시물의 수가 많지 않을까 해서 보류 게시판도 사태가 일어난 7월8일을 제외하고 7월7일부터 10페이지 가량 캡처해 보았습니다. 두번째 페이지캡처 부터는 첫번째 페이지 처럼 아이폰 게시판 보류글이 없는 페이지는 패스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아이폰게시판 글이 보류로 가는 횟수는 다른 게시판에 비해 많다고 볼 수 없는 수치이며 더욱이 베스트에서 보류로 옮겨진 게시물은 일부고 대부분이 아이폰 게시판 안에서 보류로 옮겨진 게시물 입니다. 캡처는 더 안했지만 페이지를 더 넘겨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제가 살펴 봤을때 그전에 딱히 아이폰 게시판에 대한 무차별적인 닥반이라고 보여지는 행태는 보기 힘든데 제가 잘못 판단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아이폰 유저로서 지금 사태에 대해 속상도 하지만 괜히 또 이게 자칫 역풍으로 다가 올까 걱정도 되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살펴본게 잘못된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