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이랍시고 내뱉은 확실하지 않은 한마디가 제일 이용하기 좋은 대상이란걸 잊지 마세요. '혹시?? 아님 말고!' 하는게 제일 답답합니다. 사방에서 뭘 하나 꼬투리 잡아서 부풀려볼까 눈을 치켜뜨고 있는데 무슨 벌써부터.. 당사자가 아닌데도 참 외로운 길이라는게 실감나네요. 본인부터 언행조심 합시다. 노 대통령도 본인 딴에는 공정하고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같이 때리고 있었겠죠. 본인 손에 돌이 들려있는지도 모르고..
임종석 비서실장님께서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께서 너무도 뜻밖에 현지지도의 길에서 순직하시였다는 비통한 소식에 접하여 리사장선생을 비롯한 귀 단체가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합니다.우리는 위대한 어버이를 잃은 슬픔에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반통일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 통일을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해..." 라는 글을 트위터에 2012년에 올림
콘크리트 되는 것도 좋은데.. 이런 글들이 나중에 "문지지자들은 광신도다!!"라는 둥, "박사모 시즌2다"라는 둥 지지자들 고립시키는 전략으로 이용될까봐 걱정이에요 기쁜 마음에 다들 파이팅 하는 건 좋지만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하겠다니 하는 말은 좀 자제하고(드립이겠지만요..) 그 마음 변치 않도록 미리들 잘 대비했으면 좋겠네요.
바로 그 비판적 지지로 인해 2009년과 지난 9년의 비극을 겪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비판적 지지 좋죠.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환경에서 비판적 지지는 민주주의 발전에 해가 되었으면 되었지 하등의 도움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년, 15년 정도 후 민주적 질서가 완전히 정착된 후라면 모를까요.
//신들의황혼 지지하는건 개인마음이지, 절대적인 수치로 잴 수 없습니다. 박사모에겐 ㄹ혜라 문재인보다 훨씬 가치있다 여길걸요? 게다가 전 맹목적인 지지가 문제라고 하는 겁니다. 지지하는건 상관없는데 덮어놓고 뭘하던 지지하는게 맹목적인 지지이며, 그게 박사모들이 하던 짓 아닙니까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노통때 저희가 했던건 비판적 지지가 아니라 미디어를 비롯한 적폐세력에게 당한 세뇌가 아니었던가요? 대통령은 국민을 이끄는 자가 아닌 국민을 대변하는 자리입니다. 옳지 못한 길을 가면 쓴소리도 할 줄 알아야죠. 문후보가 당선돼서 무엇보다 기쁘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지만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겠다는 말에는 크게 걱정이 되네요.
콘크리트가 된다고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다니 ㄷㄷㄷ 박사모,tk 콘크리트라고 욕하던곳 아닌가요? 이번 선거 때만 봐도 성주 개돼지라며 비판하는 글이 종종보였는데요.. 맹목적 지지는 스스로를 개돼지로 만드는걸 모르시나요? 아니면 너넨 나쁜 콘크리트 우린 좋은 콘크리트 이런건가요?
노무현이 당했던 수모를 비판적 지지라고 포장하지 마세요 언론들의 쓰레기짓에 멍청하게 놀아났을 뿐입니다. 친노 친문의 정신을 믿고 지지하면 되는거지 무슨 짓을 해도 비판하지 않는다면 그게 바로 독재의 시작입니다. 무조건 믿는건 종교의 영역입니다. 언론이 뭔가 석연찮은 내용을 떠든다면 예전처럼 부화뇌동 하지 말고, 진실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만약 거짓이면 언론을 욕할 것이고 진실이면 아프지만 비판할 건 해야죠
내 자식 키우면서도 잘하는 건 잘한다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카르치며 키웁니다. 정치적 지지가 신앙이 되어 버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지난 정권 때 잘 보지 않았습니까? 다만 잘했다, 잘못했다의 기준이 지지자들 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정말 맹목적인 지지자는 문재인 지지자들 중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국무총리건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ㅎㅎ 현재는 인수위원회도 없이 시작을 해서 힘든 상황이죠. 초반에는 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