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권에서 주인공이 흠모했던 여고생이 유부녀로 나온다. 그것도 인기 없어보이는 비중없던 못생긴 중년남성 만화가(40대 추청)의 부인으로.
이런 똥전개는 사먼킹 이후로 못볼거라 생각했는데... 어째 작가가 여자 같더라니 이렇게 사고를 치는구나..
초반에 여고생이지만 유부녀다. 라는 설정을 보여줬음 좋았을건데. 주인공 설레게 하고 데이트 까지 같이 해놓고 온갖 플래그는 다 세워 놓더만
뜬금없는 유부녀 설정.
작가의 말에 따르면 처음부터 예정된 설정이라고. 웃긴건 이 여고생이 이 중년 만화가를 8살때부터 알게 됐다는거인데.. 그때부터 마음에 두고있었던거네. 얘 엄마랑 맺어지고 그딸이라는 얘길줄 알았더니..
그저 범죄자 미화 스토리였다.
그 꼬시게 된 내용도 어이가 없어서 웃기다. 이 여고생 아버지가 8살에 죽고 엄마랑 싸우게 되자 그 마음의 틈을 뚫고 작업을 건거다. 고작 8살 애한테. 더럽지 않냐. 나중에 애 엄마가 ㄱㄹ 인데 아버지 찾아서 딸 데려가겠다고 하는데 혼인신고서를 내민다. 그게 대략 15~16살때.
주도 면밀한놈 아니냐. 이런 개갞끠를 미화하려고 여러가지 스토리를 붙여놨지만. 한국에선 역자,출판사 마저 6권을 끝으로 이작품에서 손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