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전라도만 깨어있다느니 하는 헛소리가보이네요 (제대로 비웃음)

지역주의 타파에서 경상도 이상으로 지탄을 받아야 하는게 전라도입니다. 경상도의 새누리당 선호 이상으로 일단 민주당찍고보자 하는게 전라도입니다.

광주 민주화운동의 성지니 뭐니해서 인정은 해드리겠지만 그래도 무조건적으로 특정당은 안되를 외치는게 전라도입니다. (물론 새누리당에서 유력후보가 전라도쪽 자리에 안나오는것도 문제이긴합니다. 과거사 반성도 없고요.)

피해의식도 상당한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당수가 닥치고 민주당입니다.

다른 글에도 썼지만 TK에서 60:40정도로만 박근혜를 지지했어도 문재인이 당선됐을겁니다. 정권교체라는 측면에선 좋겠지만 그런결과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깨어있어서가 아니라 전라민국 꼴나는거니까요. 충청 30만, 경인 13만, 강원 20만 (제주야 몇천표 차이니 열외) 박근혜 지지 우위상태에서 경상도야 좀 나아졌다해도 60:40수준. 그 상태에서 서울 20만과 전라도만의 지지로 대통령이된다? 그거야말로 국민의 대통령이아니라 전라도의 대통령이네요. TK가 분발(?)해주지 않았으면 정말 웃기기 그지없는 대통령이 나올뻔했습니다. 

전라도만 깨어있다는것은 헛소리입니다.

유신반대는 전라도만했습니까? 유신 종말을 촉발한건 오히려 부마사태입니다. 그리고 518! 그네공주가 결국 전대머리한테 받아먹었다지만 518자체도 박통이 아니라 전대머리 짓이지요. 그리고 그 당시 신문 네이버 아카이브 찾아보면 나오지만 나라꼴 가관이었습니다. 26년에 나오는 '그분'이 '구국의 결단'을 내리게 할정도의 작태가...... 당시 갓 귀국한 DJ와 부마사태로 주가 올라간 YS, 유신찌꺼기 JP의 파워게임을 보고 있음 아주 작살입니다. 새누리당, 한나라당의 전신이 결국 그 전대머리에서 나왔다? 거슬러 올라가면 신민당이 나옵니다. 신민당이 이리찢어지고 저리붙고 거기에 전대머리가 양념하고 노태우가 변죽울리고 YS와 JP가 동참해서 된게 현재의 새누리당.

그럼 민주당이 왜 지금으로 이어졌느냐? DJ때문입니다.  전대머리와 노태우의 회심의 역작인 첫 직선제를 눈앞에 두고 신민당을 YS와함께 쪼개서 나온 DJ가 YS 대선후보로 못밀겠다. 내가 직접 나갈래! 해서 단일화 실패! 해서 찢어진게 현재의 민주당이 되는 평민당이올시다. 거기다 그렇게 야심차게 찢어져나와놓고는 DJ 대통령 될때의 이회창 이인제 대결구도 마냥 표 찢어먹기 해버리는 바람에 노태우, YS에 밀려 버로우 해버린게 당시의 DJ올시다. 그런데 그때부터 이미 DJ에게 일방적으로 몰표를 주었던게 전라도. 당시는 YS가 태우, 전대머리와 쎄쎄쎄하기전인 나름대로 팔팔한 민주투사(인척 하고있었을지도)였을 때임에도, 이래저래 YS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임에도 DJ에게 몰표를 주어 (그때부터 80% 넘김!!) 노태우를 결국 당선시킨 전라도.  거기가 깨어있는지역? (비웃음) YS와 DJ를분열시킨 태우와 전대머리의 술책이란 얘기도있지만 그때야말로 정권교체를위해 이번처럼 단일화 성공했어야 하는데...  그때부터 이미 일방적으로 DJ 만세 부르던 전라도가 깨어있는지역?

전라도만 깨어있는게 아닙니다.

다들 그냥 약장사들의  화려한 말에 현혹되어 싸구려 사이비약 하나 쳐먹어보겠다고 춤판에서 쌩쇼를 하고있을뿐입니다. 노무현씨가 탄핵당했을때도 일단 민주당이니 목숨 붙여준게 전라도입니다. 특히 민주화의 성지(!)인 전남에서만 민주당이 목숨을 근근히 이어갔었지요. 거기다 통합으로 돌아왔을 때도 변함없이 지지. 영원한 호남당 민주당.

전라도가 깨어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구수가 많아서 갱상도 60:40만해도 압도적이다 하지마시고 전라도부터 고쳐야합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구도는 치킨게임입니다. 전라도가 특유의 단결력으로 민주당 압도적 몰표를 계속 실현하는 한 경상도도 대결구도 못버립니다. 정치에 정의가 어디있습니까? 이합집산이 반복될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