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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박정희 시대의 밤문화 산증인
게시물ID : sisa_218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강암반수
추천 : 3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6 11:38:45


오씨에 대한 최초기사 2010년 12월20일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0/12/20/0701000000AKR20101220162600004.HTML


후속기사 2011년 1월8일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07/2011010701205.html


팩트

1970년대 한국 B급 연예인 일본 송출.

1989년 4월 가짜 호적으로 여권을 발급받아 9년동안 한일 양국을 오가며 사업을 계속함.

1998년 정부 호적 전산화 사업중 이중호적이 발견되어 1년3개월간 영등포교도소에서 실형을 삶.

1999년 출소하였는데 웬일인지 그 이중호적이 말소되지 않은채 유지되어 이후 11년간이나 자유롭게 한중일 3국을 오가며 사업을 계속함.

2010년 12월 15일 나리타공항에서 검거되어 국내 이송. 인천지방검찰청 송치.


의문

1. 1989년 40대 후반의 남성이 가짜 호적을 발급받는 일이 가능했는지?

2. 1998년 이중호적이 적발된 이후 2010년까지 11년간이나 가짜호적이 말소되지 않은 것이 구청의 행정착오라고 치더라도 위조여권에 대한 기록을 따로 가지고 있을 출입국관리사무소까지 똑같은 행정착오를 했다는 것이 가능한지?


추측

1970년대 한국 B급 연예인들의 일본 송출 담당. 

이 시대 연예인의 일본 송출, 그 뒷배를 봐줄 정도의 파워는 중앙정보부나 청와대 혹은 공화당 유력 인사급.

역으로 한국 유력 정치인들이 뒷탈 없는 밤문화로 일본 여성들을 공급받았을 가능성.

70년대 밤문화의 산증인이 가지고 있을 엄청난 역사기록을 두려워한 5공 원로들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을 가능성.


단순히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해서 잡힌 잡범이 아니라 모르긴 몰라도 사업규모는 족히 100대 기업급일 것.

회고록 쓰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위인. 지금쯤이면 출소했거나 출소직전일 터. 

아직까지 이 사람에 대한 취재나 기사가 없음. 오유 눈팅하는 열혈 기자님 있으면 취재 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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