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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행어사 결말이 새로 나올듯
게시물ID : animation_330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032호
추천 : 10
조회수 : 31792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05/17 11:03:17
좋은 이야기만 했는데, 여전히 [신 암행어사]에서 아지태의 죽음을 비롯해 결말이 너무 허무하다는 비판이 있다.
윤인완: 이건 내가 얘기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원래는 마지막에 한 권 분량 정도가 더 있었다. 콘티도 나온 상태였다. 마지막 화 분량이 70페이지였는데 실제는 200페이지 정도였다. 그런데 당시 단행본을 17권에서 끝내느냐 18권에서 끝내느냐 얘기가 많았다. 우리는 18권에서 끝내고 싶었고 편집부는 17권에서 끝내자고 했다. 원래 일본에서는 끝이 보이는 작품일수록 판매부수가 떨어지는 징크스가 있는데 18권은 아무래도 뒷이야기들을 풀어주는 거라 부수가 떨어질 거라고 봤다. 우라사와 나오키 씨도 그래서 [몬스터]의 엔딩을 그렇게 결론지은 거라 하더라. 어쩔수 없이 17권에서 끝을 냈고 편집부의 예상대로 마지막 편까지 부수는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올랐다. 편집부에서는 전례 없는 일이라면서 기뻐했지만 작가 입장에서는 문수의 이야기, 아지태의 이야기의 에필로그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매우 컸다. 그런데 작가가 직접 이러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양경일: 출판이라는 게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 사실 나도 그렇게 분량을 쳐낸 콘티를 받았을 때 인완이에게 화도 내고 그랬는데 일본 편집부의 판단이 그랬으니...편집부의 파워가 그만큼 센 거고.
윤인완: 그런데 [신 암행어사]의 엔딩에 관해서는 네이버와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것이 있다. 아직은 말할 수 없지만. 혁신적인 기회를 제안한 네이버 웹툰팀에게 감사하다.
출처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97&contents_id=89825&leafId=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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