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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이 막혀버리고 말까.
게시물ID : gomin_330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41
추천 : 1
조회수 : 1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11 21:23:31
비록 남중 남고 테크를 타고 대학에 들어왔지만 생각외로 여자애들이 편했다.
MT가서 줄창 놀며 친해지고, 왜 비싼 돈을 주고 커피숍에 가는 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말도 나름대로 위트있게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1년이 지난 지금에는 남자인 친구와 여자인 친구의 비율이 1:1은 아니지만 1:0.6까지는 된다.
그런데 왜 난 네 앞에서면 벙어리 삼룡이가 되어버릴까.
혹시 내가 네 앞에서 잘못 말하지 않을까, 실수 하지 않을까 지례 겁먹고 입을 싹 닿아버릴까.
대학와서 처음으로 느낀 사랑인데.
사랑하기 전 까지는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왜 사랑하고 나니 네 앞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되었을까.
모르겠다. 
나는 너를 좋아하는데.
수많은 말들이 입에서만 맴돌다 공허히 사라지니까, 너무나도 짜증나고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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