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아는 스케이트, 인라인, BMX의 최고봉들을 초대해서 “풍경을 스케이트”하면서 그녀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프랑스 Ile de Vassiviere에 위치한 ‘Otro,’ 이 조각은 위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으며 다양한 구멍이 움푹 파져 있으며 요람과 세 개의 터널이 있는 타원형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아티스트는 섬의 신비한 풍경에 그녀가 느끼는 매력과 그 환경을 ’Otro’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려는 노력을 설명하고 있다. 초록색 인광성의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이 스케이트장 조각은 미적인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관점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예술 작품이다. 밤에도 초록색으로 빛나는 목초지처럼 이곳으로 오는 스케이터들은 언제나 환영이다.
출처 : the Creators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