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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게시판의 분위기를 보고서
게시물ID : military_3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시커먼스
추천 : 1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6 18:23:26

오랜만에 오유 밀리터리 게시판에 찾아왔는데 제가 속해있던 해병대에 대해서 


말들이 많아서 그 말들 보고 느낀거 그냥 적을려구요.


일단 밑에 선배님이 계시던데 저는 1043기이고 73대대 나왔습니다.


제가 밑에 어떤 게시글에 댓글로 달았듯이 해병대와 다른 군의 차이는 첫 교육에 있어서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백지 상태에서 그 종이에 어떤 글씨를 쓰던지 글씨가 써지는 것이도 써진 후에는 잘 지워지지 않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부대로 가던간에 그 사람은 그 부대의 생활에 대해 교육받기 마련이고 적응할 것입니다. 


그게 아마 누군가가 전통이라고 부르는 '악습'일수도 있는 것이도 또 누군가가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군대의 '추억'이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만약 제가 6년전에 해병대로 지원하지 않고 다른 군으로 갔다면 지금과는 또 다를지 모르겠지요. 


여기 게시판을 보는 누구든 그 상황에서 해병대에 갔다면 저와 혹은 그때 당시 군생활을 했던 해병대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군생활을 했을겁니다.


감히 말하자면 해병대에 대한 자부심은 대부분 갖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서로 이해를 하고 누가 잘났냐가 아니라 서로의 군생활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는 겁니다.


우리는 다 같은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2년동안의 자랑스러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입니다.


그 군생활을 하고 싶어서 한 사람도 있고 하기 싫은데 한 사람도 있겠지만 누군가의 인생에서 하나의 '추억'으로 남겨진 시간을


안좋게 보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군생활이 털어서 먼지가 하나도 안나오는 군생활은 아니었으나 적어도 고치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 글을 썼는지 어떤 내용이 잘 파악도 안되면서 급하게 글을 썼는데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한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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