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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후기 스포는 최소한으로
게시물ID : movie_33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호대학잉여
추천 : 0
조회수 : 23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9/03 1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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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체로만 보면 수작은 못돼도 기대이상이긴 합니다.
배우들의 전반적인 연기도 각자 역할엔 충실했다고 보지만 역시나 탑과 신세경이 가장 떨어지긴 하네요.
그러나 워낙 스피디하게 진행되고 서로 물고 물리는 진흙탕 싸움인지라 배우들의 연기력이 크게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3가지의 문제점이 보이는데 배우들의 문제가 아니라 감독의 연출이 잘못됐네요.
 첫번째로 부제인 신의 손은 말그대로 타짜로써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극중 그누구도 신의 손에 다다른 자가 없었다는 겁니다. 극을 관통하는 주제가 상실됐다는걸 의미하지요.
 두번째로 감독의 전작이 써니라는 것을 이용해서 극중에 나미의 빙글빙글을 넣고 코믹한 장면을 넣었는데 이게 앞뒤의 분위기와 동떨어져서 웃음이 전혀 나질 않았습니다.
 세번째로 시간입니다. 극중 고니의 조카가 87년생으로 나오는것 같은데 갓 어른이 되었을 때 가로본능을 비롯한 폴더폰이 나오며 어느정도 그당시의 느낌이 나게끔 했습니다. 그러나 그이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도 않은것 같은데 5만원권이 등장하고 극후반에는 스마트폰까지 나옵니다. 최소 5년의 시간이 흘렀다는 건데 그만큼의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체감할 수 없다는거죠.
 사실 이정도의 단점은 크게 문제될 것도 없고 2시간 30분정도되는 긴 런닝타임도 금방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배우들의 노출은 크게 기대안하시는게 좋아요. 극의 긴장감을 안무너뜨릴 정도로 가볍게 나옵니다. ㄱㅅㄱ이나 ㅇㄷㅇ정도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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