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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하신다더니 돌연 마음을 바꾸셨네요.
게시물ID : sisa_33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쓴소리
추천 : 2/2
조회수 : 7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9/04 08:23:06
“어제 업무를 마치고 인질 전원 석방 소식을 접하게 됐는데 피랍인 석방 소식에 너무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은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오는데 내 아들은 돌아올 수 없는 길로 가서 마음이 착찹하고 가슴이 무척 아프다”

 고 심성민씨의 아버지 심진표 경남도의원(고성2·한나라당)은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에 피랍됐던 19명의 인질이 전원 석방된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에 이 같은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심 의원은 샘물교회, 한민족복지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낼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에 대해 “소송을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심 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적이었던 성민이었지만 이야기도 없이 교회를 통해 아프가니스탄까지 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피랍인 중에 아들이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한테 전해 듣고 성민이가 피랍된 것을 알게 됐다”며 “샘물교회는 위험한 곳에 봉사단을 보냈는데도 이에 대해 가족들에게 한마디 통지조차 안 할 수 있는 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심 의원은 ’피랍소식이 전해진 후, 정부에서 특사도 보내고 했는데 사태 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고 만약 탈레반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았다면 우리 성민이는 죽지 않았을 것이고 정부의 소극적인 대처에 섭섭하다”며 “이번 피랍사태가 벌어진 원인을 밝혀야 하고, 성민이가 죽은 이유도 알고 싶다. 이번 피랍사태의 원인은 꼭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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