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미국의 잡지 디스커버리는 온라인 기사를 통해
우주인들의 방귀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설명하면서 ‘시한폭탄’에 비유했다.
지구에서는 방귀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냄새가 나지만 크게 해롭지 않고 또 빨리 대기 중으로 흩어져 사라진다.
불쾌감을 주고 이미지 손상을 입는 정도가 지구 방귀의 결과이다.
그러나 우주에서의 방귀는 다르다.
시한폭탄에 비유할 수 있는 이유는 방귀가 인화성이기 때문이다.
인체가 만드는 가스 중에서 수소와 메탄이 인화성이다.
특히 이런 가스는 압력을 높인 작은 캡슐 속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어디로 새어나갈 구멍도 없으니 더 큰 문제다.
이런 문제는 1960년대부터 확인되었다고 하며 그래서 가스 생산이 적은 우주 식단을 개발하는데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특히 냉동 건조 콩이 우주인들의 음식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