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대 어디를 가든 자기가 근무 한 곳이 가장 힘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해병대가 다 병신이다 라고 생각하고 잘못된 일부의 부분을 보면서
전체를 싸잡아 매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밀게 자주 오진 않지만 취지 자체는 2년동안 (혹은 넘게)
고생한 사람들의 추억을 나누고 몰랐던 타부대의 이야기들을 듣는것이 아닐까요?
전 눈올때 성남비행장 쓰느라 죽겟더라 하던 이야기 듣고 웃고 어디 지역이 주말만 되면
군인에게 비싼 요금을 받는 다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동감하였습니다.
잘못된 해병 분명이 없지 않고, 타 부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한 적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2년동안 고생한 해병다운 해병이 훨 씬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분을 보고 전체를 까는 것이라면 전라도색기들은 안된다고 싸잡아 짓는 일베와 다를게 무엇일까요...
부대는 나뉘어 있지만 모두 고생한 사람들 입니다. 서로 포용하고 감싸주고, 또 해병대는 이런 까는 글들을 보며
화만 내지 말고 문제점을 찾길 바래봅니다.
-미천한 1016기가 선배님들 앞에서 감히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