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영화관가려고 지하철안에서 얘기하고있다가 지하철 타기 전에 한번 했던 얘기를 제가 실수로 다시한번 했거든요? (그 얘기가 뭐냐면, 승무원이 표 검사같은걸 하길래 표를 보여줬는데 실수로 거꾸로 보여준거에요. 제가 생각해도 좀 바보같아서 그냥 살짝이라도 웃으라고 걍 한번 말 해 줬거든요)
보통 같았으면 그냥 "바보 ㅋㅋ"라거나 "이그 ㅋㅋ" 라는 리액션을 기대했는데, 여자친구가, 그거 아까 얘기 했잖아. 안중요한걸 다시말할 필요없어 ㅋ. 라면서 제게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주는거에요.. 말도 딱자르고. 저는 그냥 뭐든지 다 얘기하고 나누고 싶어서
실수로 한번 더 말한 것 뿐인데.. 거기다가, 이런일이, 그리고 그런식으로 무시하는듯한 말투가 한두번도 있었던게 아니라 쌓였던게 터져서 그냥 말도 안하고 영화관 근처까지같는데 왜 화ㅤㄴㅑㅆ냐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중요하지도 않은데 뭐 말할필요 없어. 라고 대답했죠. 그리고나서 어쩌다 싸우게 되서 영화표는 이미 구입해놓은 상태에서 걍 각자 집으로 가게 되었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지금 외국에 있고, 여자친구도 일본이이라 뭐가 다른 걸까요? 제가 잘못했다면, 어디가 잘못ㅤㄷㅚㅆ고, 이상했는데 말씀해 주시면 감사히 들어 고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