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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사태를 보는 다른 시선
게시물ID : star_77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미키타
추천 : 1/4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8/07 01:07:11

이글은 한번 집고 넘어가자는 의미지, 여러분의 행동이 잘못이다고 주장하는게 아님을 우선밝힘.

다원성을 가지고 읽어주면 감사하겠음.

다만 여러가지 태클이 들어간다고 느끼고 분노할 사람들도 있을거라 생각됨. 아마 반대를 먹겠지.


시위에 대해.

자게에 씁쓸하다는 표현으로 티아라사태에 글을 썼었음.

걍 생각나는대로 싸지른거라

나름 다시한번 정리해서 연게에 풀어보겠음.


현재 왕따근절이라는 구호아래 1인시위가 여러곳에서 이루어졌는데, 

사회적 반향이 없는 이유는 한가지임. 공감대가 이루어질수 없었기때문임.


일단 티아라사태를 정리해보면, 

티아라팀이 새로들어온 멤버 화영이란 사람을 왕따했다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었음.

그리고 소속사는 화영을 퇴출시킴.그러나 왕따는 없었다고 주장함.퇴출이유는 화영의 잘못이라함.

언론이나 인터넷은 이에 진위여부에 대한 가십거리기사나 방송을 몇번냄.

여기까지가 현재 일어난 사건임.


여기에 분노한 이들, 시위까지 하고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은

착한 화영이 당하고 소속사는 거짓말하고 언플을 하고있다함.

그래서 행동을 함. 


그러나 여기서 다른이의 시선은 같지 않다는걸 놓친게 아닌가 생각함.

티아라가 몬지도 모르거나, 아이돌관심없는 이들은 

위 티아라사태에 대해 연예계가 그렇지~ 이정도로 지나가는게 보통임.

혹은 소속사가 주장하는 말대로 화영이 잘못이라 믿는이들도 있음.


즉, 왕따사건은 썰내지 가십러리가 되어버린거임. 이게 현상태임.


그러나 시위는 왕따가 이루어진일이라는 전제하에 시작됨.

냉정히 말해서,

만약 일베랑 오유가,혹은 코어랑 오유가.

정말 왕따냐 아니냐 콜로세움을 열면 끝도한도 없이 대전쟁이 될거임.


그러나 만약은 없고 현재

당사자들은 전원 침묵하고있음. 누가 증명을 해줄수 있을까?

결국 양측 주장만 빙빙돌것임. 

여러분이 분노한건 왕따라는 사실인데 이 사실자체가 입증되지 못한 상태.

(오유 게시판의 여러 증거글을 읽고 입증된거라고 말하는 오류는 범하지말기를...)

물론 입증안되었어도 사실이라 믿는이는 강하게 주장하면 됨.

화영이는 왕따도 당했는데 억울하게 퇴출당한거다.

왕따나쁘고 퇴출한 회사 나쁘다

막 외치면됨.

그런게 시위니까.


근데 왕따근절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는 시작됨.


왕따근절이라는 시위는 괜찮음. 나쁘지않음. 더운데 그런시위를 한이들은 칭찬받아 마땅함.

순수하게 왕따근절이 목적이었다면 굿잡임.

그러나, 그게 목적이었는지 생각해보면, 과연 그게 본질적 목적이었음?

그 행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어디서 시작된건지?

그 동기를 준 이들은(화영,티아라,코어,코어사장) 사라짐.


티아라에서 왕따가 있었기에 분노한 이들이 

아이돌팀이던 학교던 회사던 어떤 조직에서든 왕따는 근절되야한다고 주장함.

맞는 말임.


그러나 다시 처음으로 가서

티아라왕따사태가 다른이들 즉 이일을 잘모르거나 알더라도 생각이 다른다거나 그런이들에게

일반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졌는지?

왕따사태가 있었다는 전제에 왕따근절을 말하는거겠고

그리 믿었기에 행동했다지만

다른이들도 공감을 할수있을거라 생각하는지?


결국 왕따근절이란 시위에대해 궁금해했던 사람들을 티아라건까지 끌어오지는 못함.

그냥 왕따근절시위인거임.


혹자는 화영이 네가지가 없어서 퇴출당한거다라는 이들도 아직 많고

누구는 아예 관심도 안가짐.

이런 현실에 이미 화영은 퇴출되었고

티아라는 방송 잘하고 있음.


여기에 시위사진을 조롱하는 이들도 나왔고

그들을 고소한다는 사람들도 나온 상태임.

그 자체는 당연한 인과물이라 생각하지만

이게 지금 제대로 돌아가는 상황인지 판단해보길 바람.


오유 참 좋은 커뮤니티 사이트임.

그러나 키보드를 벗어나 현실에 나갈땐 다시한번 생각하고 행동이란걸 하는게 좋지않을까 함.

어찌되었던 시위라는 행위에 용기를 낸 이들은 그 용기에 칭찬하고 싶음.

행동의 결과가 미약하더라도 여러분은 개인적 성취를 이룬이들임.박수받아 마땅함.


그러나 여기 이런식의 다른 시선과 의견이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함.


그저 우리 화영이 어떻하냐는 글들과 (솔직히 이부분도 한번 집고 넘어가고 싶으나 너무 길어질듯해서 패스함)

티아라와 소속사사장 까는 글들 속에서

용기있는 결정을 하고 나아간

여러분의 시위라는 행동이 

퇴출당한 화영을 위해 한일인지

왕따설이 돌자 멤버를 내친 회사와 사장을 비난하기위한 일인지

왕따가 만연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한일인지

어느 하나에 대해 당위성이 여기선 안보인다고 생각함.


분명 폭풍반대를 먹을거란 예상을하지만,

난 여친이 있으므로 상관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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