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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더러워 보일수도 있어요.)다행이에요..정말..ㅠㅠ
게시물ID : animal_20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고-ㅁ-
추천 : 12
조회수 : 26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07 11:43:40

저번주 토요일에 집에 귀가하던 도중에..

우연히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게됬어요..

 

도로변 길가에 상가중에 한곳에서 들리는 소리에..

무슨일인가 다가가보니.. 아가가 좁은 틈에서.. 울고있더라고요.

 

우선 처음봤을때는 나올수 있는공간일텐데.. 왜 저리 울고있나 보고있다..

안타까운 마음에 닭가슴살 좀 주고.. 귀가했어요.

 

그래도 계속 생각나고 걱정이되서..

월요일에 다시가봤더니..

그자리에서 계속 해서 울고있더군요..

 

급하게 사료있던것좀 먹이고.. 찍은 사진이에요.

 

 

 

정말 열악한 환경이에요..

주변철들은 다 녹슬어있고..

아가 앉아있기에도 비좁아보이는곳에서.. 나올생각없이.. 울기만하더군요.

그안에서 대소변을 본건지.. 냄새는 진동을하고..

 

힘들게 꺼내봤더니.. 순순히 끌려나왔다가.. 밖에 세상이두려웠는지 그냥 도로 들어가더라고요..

 

제가 구조할 입장도 아니고.. 능력도 없기에.. 밥만 주고..

 

오늘 아침에 다시 가보니..

 

 

 

이렇게 막아놓고.. 뒷편에는.. 아가가 앉아있더군요..

 

미안하고.. 걱정되서.. 저 판막이를 뒤로 밀어서..

 

 

 

우선 물을 먹이고.. 출근해서.. 동물 자유연대및 여러곳에 글을 올려놨어요..

이아이 걱정에.. 어찌 할바를 모르고있었는데..

 

방금 동물자유연대에서 연락이왔어요..ㅠㅠ 힘들겠지만.. 구조해서 기본 전염병검사후에

맡아주실수 있다고요..

 

정말 감사하고.. 지금.. 기뻐서 춤추고 싶을정도에요.

 

오늘 퇴근후에 저 곳에서 꺼내서..ㅠ 병원검사후에.. 동물자유연대로 갈 예정이에요..ㅠㅠ

 

 

부디 이아가 아픈곳없이.. 좋은 주인만나길 바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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