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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 선수들의 스2문제점...
게시물ID : starcraft2_35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퇴하십시오
추천 : 6
조회수 : 11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8/07 13:18:27

요즘 프로리그도 그렇고 듀얼토너먼트도 그렇고 WCS등

 

케스파 선수들이 많은 스2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 단편적으로 약점들이 많이보이더라구요;;

 

몇가지 집어 보자면

 

1. 항상 안정형, 정형화된 플레이만 고집한다.

- 프로리그나 듀얼을 보면 케스파 선수들은 거의 초반전략을 시도하지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초반전략은  올인형뿐만아니라

 압박형 찔러보기도 포함되는데... 거의 찌를생각조차 안합니다. 무조건 멀티는 2개이상 먹고 시작하자라는듯 상대가 배를 쨰는데도 용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큰예로 이영호 선수가 있죠. 이영호 선수는 심지어 초반변수가 제일많다는 테테전에서 조차 무조건 트리플 커맨드를 가져갑니다.

 테테전 트리플은 말그대로 사장된 전략중 하나죠. 상대테란이 전략적 승부를 넣으면 거의 무조건 패배니까요.

물론 테란의 전략 선택권이 더 많고 유닛하나하나가 더 강해진 스2에서 더 심하지만....스1에서도 어느정도 통용되는 부분인데

왜 스2에서 굳이 매일 패배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심각하게 배를 불리는 플레이를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왜 상대가 배를 째는데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가도 말이죠

 

2.상대종족에 대한 빌드 이해도가 부족하다

- 간단한 예로 어제 정윤종선수 경기가 있죠. 스포일수도 있지만 어제 이원표 선수의 저그가 플토상대로 선가스를 보여줬고 발업까지 보여준

상태에서 저글링이 다수찍힌것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정윤종선수는 저글링 맹독충을 전혀 예상못한듯한 플레이를 하더군요. 또한 막는 방법조차

모르는것 같앗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글링 맹독충올인은 스2를 장기간동안 플레이 했던 플토유저분들 대충 골드나 플레급만 되도 눈치채고 막는

플레이입니다;; 그정도로 상대종족이 왜 이런 변칙적 선택을 했고 내가 어떻게 방어해야하는가를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은듯합니다.

후발주자로서 선발주자들이 만든 빌드를 배울수 있어서 좋은점이 있다면 이것은 그에대한 반대 급부죠...결국

책으로 배운것을 현실에 적용하려면 경험을 해봐야하는데 그게;; 케스파 게이머들끼리는 서로 그런 변칙에 대해모르니 실험해 볼수도 없구요;

개인적으로  빨리 GSL측과 교류를 해서  이런저런 전략들을 많이 겪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3. 스2에서의 멀티테스킹

- 스2와 스1의 멀티테스킹은 다릅니다. 안준영해설이 언급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스1에서는 한화면에 2초 다른화면 2초 또다른화면 2초

이런식으로 잘 분할해서 컨트롤을 해야한다면 스2는 2초안에 중요도 대로 얼마나 많은 화면을 둘러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그리고 편리화된 인터페이스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도 갈리죠.

어제도 이제동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답답했던게 잠복맹독을 길거리마다 잘심어놓았는데 하나도 활용을 못하더군요...

점막까는거나 애벌레 펌핑으로 봐선 피지컬자체의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스2멀텟에 익숙하지않아 보이더라구요. 빨리 적응하셔야겠습니다.

 

 

뭐... 이래저래 아쉬운점 많이 썻는데요

길게는 1년 짧게는 6개월정도밖에 연습이 안되었고 병행을 하니까 생기는 증상이긴 한데 아쉬운건 어쩔수 없군요

빨리 케스파선수들과 GSL선수들이 자유롭게 교류할수있는 분위기가 생성되고 E스포츠문화도 한층더 성숙해 지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흥행을 위해 케스파 선수가 WCS본선에 한명쯤 올라갔으면 좋겠네요ㅋㅋ

 

그리고 오늘의 WCS 대진입니다.(6시 10분 곰티비생중계)

 

◎정종현T vs 최성훈T

◎김원형P vs 안호진T

◎최종환Z vs 안상원P

◎고병재T vs 김민철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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