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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낮에나온달★
추천 : 1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24 02:21:58
나는 등대그대 가실 길 비춰드리리다
언젠가 떠날 사랑이였기에
그토록 망설이던 그대가
어두워지고 나서야
도망치듯 떠났겠지요
그대에게 해줄게 없어
그저 부끄러운 마음
그대 앞길 축복할터이니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나는 이곳에 머물러
그대사라질때까지
비춰드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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