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배우는게 뭐냐면 세상에서 제일무서운게 사람이다인데요
정말 좃같은넘 개같은넘 쓰레기같은넘 별별놈들이 다있는데... 그중 제일 악독한놈이 게이입니다(선량한게이들은 제외합니다=ㅅ=;;)
특히 왕고중에 게이가 있다면 부대내 짬찌들은 공포에 떨어야합니다
저희부대에 전역전에 게이짓하다 걸려서 교도소 갈뻔한 악명높은 왕고게이가 한놈있었는데 그사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정말 무서운점은 이새끼가 양의탈을쓴 늑대라는 점입니다
제가 막내시절 주변 선임들의 갈굼에 지쳐 우울해하던 저에게 왕고게이가 접근했고
특유의 가식적인 상냥함과 유머로 저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희망이었습니다
당시 정말힘들었고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선임은 유일했거든요
그사람에게 잘보이려고 별별짓을다했고 칭찬한마디에 정말 기뻣습니다
인정받은느낌... 지금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나 싶을정도로 의지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그 선임의 눈빛이 이상해졌습니다 말투도 이상해졌고요...하지만 의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온지 한달정도 되던즈음 저는 10시가 되어서 취침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부대는 분대장과 막내가 옆에서 같이자는 시스템이였는데 그날 저희분대장이 휴가를가고 없던 시점이었습니다)
저는 고된일과를 마치고 저의 유일한 낙이자 희망인 수면에 들어가던 차였는데 옆에서 누군가 갑자기 눕더군요
그 선임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는척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선임의 손이 제 옷속을 파고들었습니다
흠칫 놀랐지만 장난으로 치부하고 그냥 계속 자는척했습니다
그런데 선임의 손놀림이 점점 노골적으로 아래로 향하더니 결국 제 팬티 속으로 들어가더군요
너무 놀랬지만 일단 피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뒤척이는척했습니다
저는 뺄줄알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선임이 한마디 하더군요
"자는척하지마 십새끼야..."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계속자는척할수밖에없었습니다
그는 왕고였고 저는 막내였으니까요 뭐 신고 이런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제가 반응이없자 손놀림은 더 노골적으로 변했고 저는 두려움과함께 밀려오는 수치심,모욕감으로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때서야 결국 손을 떼더군요
그리고 한마디 했습니다
"좋았지?? 내일도 해줄게..."
처음으로 군대에서 자살하고싶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임들의 폭언욕설 인격모독 이런거 전부 버틸수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믿음이 한번에 와르르 무너지고 배신감이 밀려오자 정말 참을수없었고 눈물이 났습니다
하지만 또 가족생각에 자살생각은 접을수밖에없었습니다
신고할까말까 고민하던도중 사고가터졌습니다
왕고게이의 게이짓이 저한테만 국한된것이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도 했었고 그중 한사람을 정말 강간 하려다가 걸렸습니다
대대장님은 고소를 하겠다고 방방뛰었지만 전역일이 3일밖에 남지않았던 왕고게이를 빨리 보내는게 더 나을거라는판단과
피해자도 그냥 빨리 안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왕고게이는 격리되었고 3일후 유유히 부대를 나섰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폭언,욕설 구타 왕따가 군내에 문제가 되는것도 사실이지만 정말 성군기사고는 그사람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줍니다
몇년이 흘렀지만 그때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귀엽다거나 잘생긴것도 아닌데 제가 평생이런일 당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입대전에 게이물에 별 생각없이 재미있어하고 빌리가 어쨌느니 붕탁이 어쨋느니 즐겼던것도 사실이지만
직접당해보니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지금 오유에 만연해있는 게이드립은 그사람이 직접안당해봤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말이 나오는겁니다
물론 모든 게이들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인간쓰레기같은사람이 게이가 아니란법이 없습니다
여러분 게이드립 쉽게 하지 마십쇼
당신이 당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