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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31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32
추천 : 3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5/13 01:43:22
우선, 저는 올해 1월 전역 후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전 전역 몇 일전 문득 지랄맞은 자기비하때문에
지금까지도 공부에 대한 의욕도 없고
복학하니까 전에 활동하던 동아리도 못들어가겠고,
원체 과생활도 안해서
이미 형성된 무리에 끼기도 그래서 과에선 그냥 개아싸입니다
아싸라고 해서 공부라도 잘하면 상관없지만,
제가 아싸고 이렇게 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부정적인 상상만 하게 되니까
공부도 못하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스트레스때문인지 피부라던지 머리숱이라던지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무기력합니다.
이 무기력한 상태에서 휴학도 할까 생각했지만,
이미 등록휴학 기간은 지났고(사실 휴학해도 별다른 계획도 없습니다)
대학생활을 잘하지 못했다는 자괴감,
아무런 흥미,관심사도 없고 네이버검색창에 '대학교 아싸' ,'괴롭습니다','자살','대학교 자퇴' 온갖 부정적인
검색어를 치면서 저랑 같은 사람들을 찾으면서 공감하고, 오유글만 맨날 보고,
어디든 몰입을 할수도 없습니다
지금도 글도 제대로 쓰는지 어쩌는지 모르겠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존감도없고 공부의욕도 없고 꿈도 없고, 저도 살고싶은데
어느순간 이렇게 됬다는게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이미 예정되어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절 믿고 있는 부모님께 한없이 미안한데.
눈물만 납니다
뭐든지 제가 하기 나름일텐데
제겐 너무나도 힘든일이 되버렸습니다.
전 왜이럴까요 살고싶습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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