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향이 충남 서천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죠. 불과 몇일 전에도 탔던 놀이기구가 사고로 멈추어 섰다는 내용을 듣고. 정말 놀랬습니다. 만약에 내가 타고 있을때 저런 사고가 났었다면 생각하니 아찔하군요. 그리고 평소에 그곳은 그리 인기있는곳도 아니던데 어제의 장면을 보니 꽤 사람이 많더군요. 좀 외진곳이라 인기도 없구 관리시설도 부실한 편이었거든요. 재수가 없으려니 사람이 많이 탈때 사고가 난것 같네요. 더군다나 그 구조대원은 위급한 상황이라니 더더욱 안타깝네요. 제가 타봐서 아는데 그 놀이기구가 일반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보다는 높지는 않지만 최고로 올라가면 금강앞바다도 얼핏 볼수 있는 그런 높이거든요. 그래서 그곳에서 떨어졌다 생각하니..끔찍하네요. 아무튼 문제 많아요.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웃긴건 그런 와중에서도 다른 놀이기구는 계속 운행했다고 하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에요. 사람의 생명보다는 돈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은 그 놀이기구에 태워 세시간정도 고문을 시켜야 할거에요. 이방법까지는 안할려구 했는데. 그래도 안되면 월미도에 있는 바이킹을 태우는 거에요. 타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한 두시간만 태워놔도 아마 다시는 그런짓을 안할겁니다.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