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라인하르트 102시간 유저입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33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RD
추천 : 6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9/12 23:09:38
안녕하세요.

오버워치를 오픈베타때부터 시작해서 처음으로 딴 업적이 화물을 밀어서 받는 것일만큼 라인을 많이 했었습니다.
적어도 시즌1 동안만큼은 정말로 라인을 많이 했었고 아주 뛰어난 실력이라곤 말할 수 없지만 내심 자부심을 가지고 해왔었습니다.

경쟁전1.PNG


 그런데 계속 하다보니 한계를 많이 느끼게 되더군요. 제 실력이 부족한 부분이 크겠지만 말이죠.

 첫번째로 느낀 한계는 게임을 캐리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솔랭을 돌리다보면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궁으로 밥상을 아무리 많이, 이쁘게 차려줘도 딜러진들은 어디서 뭘하는지 도통 보이지가 않고
혼자서 망치질과 화염강타를 날리면서 이리저리 해봐야 1~2명은 꼭 살아서 도망가거나 팀원들의 지원으로 제가 역으로 당하더군요.

 두번째로 느낀 한계는 "흔한 영웅"이라는 것입니다.
라인하르트, 초보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어느정도 점수대가 갖춰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어느정도"는 할 줄 아는 영웅입니다.
그래서 "자칭전문가"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라인을 많이 해왔고 그래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이기에 그들의 그런 날선 비난들은
꽤나 상처가 되더군요. 탱없어서 탱섰을 뿐인데 참... 별의 별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대충, 라인유저분들께서 겪어보고 들어보셨을 상황이나 말들을
거의다 들어봤습니다.

 위의 두가지 문제가 이제 막 오버워치를 시작한 친구들과 같이 돌리게 될때 발목을 잡게 되더군요.
저는 부캐를 만들어서 초보양학이나 하는 취미는 없기에 레벨높은 적들과 같이 섞여서 싸우게 되는데 제가 뭘 해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더군요.
상대편에선 높은 레벨들이 캐리할 수 있는 캐릭터인 공격군 캐릭터들로 나오는데 궁없는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그저 방패를 들고 있거나 
돌진으로 가장 위협적인 적을 제거해주는 것 정도 뿐이더군요.

그래서.
빠른대전.PNG
빠른대전2.PNG

1시즌이 끝난뒤. 정말로 많은 영웅들을 플레이해봤습니다.
한 영웅당 평균 잡아 "10시간" 정도 플레이해본다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고 "1인분"은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전의 기록은 따로 저장해둔 것이 없습니다만 "평범한(?)" 유저들처럼 주캐3~4가지(라인,루시우,정크렛,메르시)를 제외하곤 5시간 이하였죠.


그 결과... 위의 사진처럼 돌격군과 지원군들은 거의다 할 줄 알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윈스턴과 디바가 재미있었습니다. 라인하르트를 하면서 저격수라던지 고지대에 있는 적들을 화염강타를 날리거나 아군 영웅들이 치워주길
바라던 것에서 직접 찾아가서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매력이더군요.

경쟁전2 승률.PNG
경쟁전2_시간.PNG
경쟁전2 목숨당처치.PNG

마지막으로 아직 많이 플레이하진 않았지만 시즌2 경쟁전 사진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인하르트 관련 질문이나 다른 궁금사항들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