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시작하고 차였으니 음슴체 쓰겠음

 

본인은 2821 이동관리병이였음

 티엠오는 아니였고 기차호송병이였는데 지금도 남아 있는지 모르겠음

그 논산이나 훈련소에서 신병들 우루루 나오면 기차태우고 중요지역까지 호송했었음

04 2월 군번 짬찌니까 아마 지금도 남아 있을꺼라고 생각하며.....

 

 

상병때 경부선 열차 근무중이였음

(하루에 몇편씩 군전용 열차를 운행하며 1량을 빌려 간부1명 병사1명 근무를 함)

국방부 소속이라 육해공해병대 간부까지 다 있음

그날은 해병대 중사랑 같이 근무를 나갔음

 

어딘지는 정확히 기억안나나 김천? 대구? 이정도였음

대구지나면 사람 거의 안탐 그냥 독서 타임

근데 해병대 3명이 객실로 들어오더니 육군을 겁나 깜

술냄새가 쩐걸로 보니 아마 휴가 만취였던걸로 기억함

 

괜히 싸움나봤자 좋을꺼 없어서 해병대 간부가 있어 잘되었다 하고 호출함

근데 이노무 자식들이 그냥 중사 쌩을 깜.....

다음역에 도착해서 문열리자마자 그 코트?랑 모자랑 밖으로 던져버림

쌍욕하시면서 퇴장...

 

"해병대는 병따로 간부따로 라던데 맞습니까?"

라고 물어봤다가 겁나 맞았던 기억이 떠오름....

 

 

 

 

번외편 일병휴가 나왔을때 친구녀석 100일휴가 나왔음 해병대임

군인 둘이서 번화가에 신호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친구보고

"야~ 해병대네~~~수고가 많아~~~"

이러자 친구 자동으로 필승발사...

아저씨 허허 웃으면서 자기 몇기인데 고생이 많다고 3만원 쥐어주고 감....

 

와.......진지하게 멋있었음.....

그놈 100일 휴가라 그런지 폭풍감동함.....

 

쓰고나니 재미없군....

 

뭐 해병대도 다 사람나름인거 같습니다~

다만 해병대 전우회 아저씨들은 좀 아닌거 같아서......

뭐 그것도 지역에 따라 틀리겠죠~

 

대한민국 국군 화이팅 입니다.....

 

 

 

 

 

 

 

 

아.....저는 꿀빨았어요.....네 ~ 네~

맞기는 무지 맞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