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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31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Ω
추천 : 1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5/13 13:45:30
궁금한게 있습니다.
대체 어장의 기준이 뭡니까?(<- 궁금증 1) 다 툭하면 어장이래...
A가 B를 좋아한다고 쳐요.
B는 A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럼 우선 연락도 해보고 만나도 보고 천천히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가고 생각을 해봐야될거 아니예요?
근데 왜 그런 과정에 대해 A는 'B가 지금 저 어장하나요?'라고 물어봐요??
혹은 그렇게 시간을 갖고나서 B는 결정을 내렸을 거잖아요, 좋든 싫든.
사귀고 싶진 않다, 혹은 사귀어 보자라고.
그럼 그걸 A에게 어떻게 표현이나 전달을 해야될까요?(<- 궁금증 2)
잘 만나다가 갑자기 생뚱맞게 말꺼내기도 뭐하고.
A가 다시 고백해온다면 답이라도 하겠지만.
고백을 받고 탐색기간을 거치고 나서 결국 사귀고 싶진 않아요, 라고 하면
어장했네 어쨌네 할껀가?!
사람 관계라는게 무 자르듯 탁탁 잘라지는 것도 아니고
인연이라는게 한번에 하나씩 순서대로 찾아오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우르르 연애후보생?이 여러명 생길수도 있는건데
그럼 그걸 탁탁 잽싸게 이사람으로 하고 나머지 다 킥!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사람에 따라 조건을 따지든 마음을 따지든 탐색기간과 판단이 빠를수도 느릴수도 있는건데
그걸 가지고 어장이니 뭐니 하는 걸 보면 참 속상해서요...
제가 아는 어장은 여러명의 이성을
일부러 여지를 두는 식으로 그물 안에 가둬놓고
심심할때 만나거나 뜯어먹으려고 하는 거로 알고있는데
일부러 그런 생각을 가지고 어장관리를 하는게 진짜 나쁜거잖아요.
그런데 호감이나 관심이 있어서 찔러보거나 탐색하거나
고백받고 나서 고민하고 있는 걸 가지고도 다 어장이라고 하는 것 같아서
뭐랄까, 가치관에 혼란이 오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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