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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overwatch_33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계여행간다
추천 : 13
조회수 : 808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6/09/12 23:51:55
다들 보이스톡을 하면 욕하네 성차별 패드립 하네 하길래
무서워서 안했다가
그걸로 지시를 받으며 싸우면 이긴다는 소리를 듣고
보이스톡을 켰어요 ㅋㅋ
근데 마이크가 없어서 전 말을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다른분들 얘기라도 들어야지 하며 열심히 경쟁전을 하는데.. ㅋㅋㅋ ㅋ
놀랍도록...
일주일이 다되도록....
단...
한분도....
말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차라리 욕이라도 하지.... 싶을 정도로 정적 ㅋㅋㅋ
맨날 음성채팅 연결됐다는 삐리릭~ 신호음만 뜨고
연결된 이도 3명 4명씩 뜨는데 다들 말 한마디 안하시더라고요..
정말 제가 뭐 설정을 잘못했나해서 무지 찾았습니다.. ㅋㅋ
그러다가 방금!! 바로 전에!!!!
보이스톡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아아아아아 !!!!!!!!!!!!
무려 3인큐라 세분이나아아아아아!!!!!
한번에 세분 목소리가 파바바바박!!!!!!!!!
파바박바박아라러아아!!!
심지어 지시도 잘 내려주시고 칭찬도 듬북 듬북 !!!!!!!
루시우님 지금 궁 쓰세욧!!
상대 궁 없습니다!!!
로그님 잘하십니다앗!! !!!!
메이님 멋지십니다앗!!!
제가 파라 따겠습니다!!!
기다리세요!!!!!! 가세욧!!!!!!!
마치 동물 조련사처럼 팀원을 조련하시는데...
아... 주인님으로 모시고 싶다... 할 정도...
쉴세없이 칭찬과 지시를 듬북듬북!!!!
그것도 세분이서 동시에 듬북듬북 !@@@@!!!!!!@
와.... 현실 아나 뽕이 여기 있더군요..
저뿐만 아니라 저희 팀원 전체가 뽕 맞은거처럼 뛰어다녔네요 ㅋㅋㅋㅋㅋ
와... 다들 이런재미로 보이스톡 하시는 군요...
너무너무너무너무 감동적으로 쉽게 이겼습니다 ㅜㅜㅜㅜ
흐엉 흐엉 마지막 이겼을 때까지..ㅜㅜㅜ
다들 잘하셨다고 멋지다고 칭찬해주시는데 막 드러누워 배까고 싶었네요
맨날 이런분들과 게임한다면 진짜 게임이 게임처럼 즐거울거 같아요.
뭔가 제 흥분과 기쁨을 전달하고 싶은데... 글로 표현이 안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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