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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린 실화
게시물ID : panic_34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엇떠
추천 : 0
조회수 : 13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8 00:15:45

정말 제가 직접 겪은 단 조금의 거짓도 없는 실화입니다.
저번 겨울방학때 밤에 자려고 누워서 눈을 감았는데 가위가 눌렸습니다.
오랜만에 눌려보는 가위라 처음엔 그냥 '와~ 오랜만에 눌려본다. 좀 섬뜩하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잠시 후에 방 문이 열리더니 처음들어보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남자목소리인지 여자목소리인지도 모르겠고, 뭐라고 말했는지도 잘 안들려서 모르겠습니다.)
그러더니 냉동실에 한 2분 넣었다가 꺼낸듯한 아주 차가운 손이 제 손을 만지더니 제 손에 깍지를 꼈습니다.
정말 너무 무서워서 눈을 뜨려는데 눈뜨면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일어날것만 같아서 눈을 꽉 감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한 30초쯤 지난 후에 깍지를 낀 손이 조심스럽게 빠지더니 끼익소리가 들리고(문닫는 소리는 안 들렸습니다.) 또 한 30초정도 있으니 가위가 풀렸습니다.

그래서 바로 일어나서 문쪽을보니까 문은 닫혀있었습니다.

가위눌린 시간이 제 생각에는 한 5분정도였던것 같은데 실제로는 30분이나 지나있었습니다.

다음날에 일어나서 아버지랑 어머니한테 어제 제 방에 들어왔냐고 하니까 안 들어왔다고 하셨습니다.

귀신 자주 보는 친구한테 이 일을 말하니 친구가 귀신이 그때 한말이 뭔지 알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대부분 가위눌린상태에서 귀신들이 가위눌린 사람을 보고  하는 말은 대부분 같다고 친구가 말하더라구요.)

친구말로는 그 귀신이 한 말은 이렇답니다.

 

 

"어? 걸렸네?"

 

 

그 말 듣고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서 가위 안눌리고 잘 살고있습니다.(귀신땜에 이사간건 아닙니다. ㅎ)

다시는 그 귀신이랑 만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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